작품의도 작품의 전체적인 영감은 원작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 받았다. 여자라는 소재 중에 다루기 힘들었던 소재이기에 춤으로 연결성을 찾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번은 다루어 치유하고 가야하는 의식으로 작품을 하게 되었다. 이 시대에 다양한 여자의 모습 속에 나타나는 자신의 위치에서 겉모습에 보이는 자신과 깊은 내면의 자신의 괴리감을 표현하는 과정이 공연으로 보일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인간으로의 삶의 지표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안무의도 치마를 소재로 하여 치마 속에 감춰져 있는 몸을 바라본다. 그리고..

1장 _ 정체성의 발견
그는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찾고 있다. 사회에 하나의 인격체를 형성 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혼란을 겪는 과정에 몸에 대한 의구심으로 춤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면서 성을 바꾸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그래, 이게 바로 나, 자신이다. 이것을 찾으러 이 많은 시간을 보냈구나. 탄식과 기쁨의 알아차림을 맞이한다.
솔직한 몸의 발견 과정을 트랜스 젠더를 통해 풀어나간다.

2장 _ 경계선
그녀는 사랑으로 남자를 만나 타국에서 살아간다. 다른 사회 , 문화의 충돌 애쓰며 맞추고 살아보는 삶 속에 몸의 변화를 그려낸다. 아이를 낳고 타국에서 겪는 가족과의 갈등 문화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아이를 출산하며 받아들이려 하지만, 몸속부터 다른 차이를 경험하게 된다.
소위 다문화 가정에서 일어나는 여자의 이야기를 연출한다.

3장 _ 회귀
자신의 나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의 속도에 몸의 반응은 느리게 대처한다.
힘겹고 느리게 변화의 흐름을 지내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다시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한다. 변화의 충돌, 자신의 몸의 반응을 살피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들이 어쩌면 자연의 원리와 같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있는 것 그대로 그 자리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받아들인다.

※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