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적은 인원이 관람해서 재미없는 연극인가 걱정했었는데 단순한 기우였어요~ 진짜로 지금까지 봤던 연극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좋은 연극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와 오랫만에 만나는데 무얼할까하다 해피앤파파를 예매했습니다. 어머니 역 하셨던 분이 너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다들 더욱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딸둘과 함께 본 첫번째연극! 감동과재미가있었던 아주만족스런 연극이에요 배우들과사진도찍고 소중한추억하나추가요! 가족들과함께보기 딱좋은 강추강추

연극 [해피 앤 파파]를 관람하면서 가슴 속 깊숙히 있던 추억 한자락이 떠올랐다.

어떤 장면이라고 꼭 집어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
언젠가 한번쯤은 겸험했던 장면과 감정들이
연극 [해피 맨 파파]를 보면서 떠올랐다.

아빠... 그리고 가족~!
한국 사회가 갖은 기러기 아빠라는 특수한 가족형태를 소재로 내세운 것도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담고 있는 연극이지만,
[해피 앤 파파]라는 연극은 단순히 기러기 아빠의 생활생을 잡는데 멈추지 않는다.

가족,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연극이다.
그리고 진한 가족애를 통해 연극을 본 후 마음 속 감동이 터져나오는 연극이다.

관객들 중 아빠,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연극을 관람한 경우가 많았다.
나도 가족과 다시 보고픈 연극이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픈 연극이다.

아빠, 엄마, 아이들... ... 그리고 가족.
가족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연극 [해피 앤 파파]는 그 대답을 관객의 마음 속에 떠오르게 하는 연극이다.

말그대로 강추~ 그 자체이다!!

지난 10월에는 초대를 받아 별 기대없이 친구 내외랑 함께 공연장으로
출연진도 생소해서 반신반의하며 공연 관람.
90분간의 시간이 너무나도 짧았음에 아쉬움이 하나 가득.
모든 배우 한 분 한분 모두들 어찌나 연기를 잘하던지.
평균 주1회 대학로 공연을 보러 가지만, 이만큼 기쁨을 선사해준 공연도 드물거예요.
그 여운을 잊지 못해 어제 다시 공연장을 찾아가 지난 번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느낌에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아요.
구수한 연기로 기쁨과 애틋함을 선사해준 아줌마 정 서인님 짱!
미리 준비해간 사인지에 정 서인님 사인 받아 기쁨은 배가.
최소 3번 이상 관람해도 감동은 여전할 듯 하네요.
"해피앤파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