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서 두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지만
작년은 너무 어려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시기어서 엄마아빠만 기분을 냈답니다.

허나 이번년도에는 아이가 책이나 이야기를 통해서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의 존재를 알게되었기에
조금 일찍 크리스마스 기분 내러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관람하고 왔답니다.

어린이공연 좀 보여주셨다하시는 분들은 몇번씩 와보셨을법한 대학로 소리아트홀
혜화역 1번출구에서 쭉 직진하면 바로 보이고 기계식 주차장이 있는데 넓어서 많은 자동차들을 수용할 수 있답니다. 대학로에 주차장 있는 공연장 흔치 않지요~
게다가 2시간 무료! 너무 좋아요 ^^

공연 1시간 전에 티켓박스 오픈했어요. 1시간 전에 갔더니 좋은 좌리로 배정해주셨답니다.

외부 1층 티켓박스에서 티켓팅을 하고 4층으로 올라가서 공연을 관람한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허리를 삐끗하게 되어 루돌프가 산타할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여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아이와 함께 공연 내내 웃으며 재미있게 봤어요.

공연 중간중간 들려오는 캐롤로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끼니 더욱 기분 좋았구요.
공연이 끝난 후엔 이렇게 기념 촬영도 해주셨답니다.
아이와 더욱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더 좋아요.

크리스마스 기분 맘껏 느꼈던 기분 좋았던 공연이었어요 ^^

나이들고보니 캐롤 부를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가서 뮤지컬보며 너무 신나게 따라불렀답니다.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는 캐롤같아요.
신기하고 재미있는것 같아요..

루돌프의 크리스마스캐롤은 살짝 우리가 아는 내용에서 벗어난거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거 있죠!!! ㅋㅋㅋ
동심으로 돌아갈수있게 만들어준 뮤지컬이라 짱이네요.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거 같아요.

크리스 마스 관련.. 공연은.. 이때.. 아니면.. 볼 수 없으니까~~
더.. 잼난 것 같아요~~ 아들내미.. 뿐 아니라.. 저까지.. 덩달아.. 신나게...
노래 부르고.. 즐겼어요~~~

루돌프가.. 산타가 되기 위해 훈련 받기도.. 넘 잼나고....
중간에.. 음악행성에서.. 타악기와 함께.. 캐롤 부르기도 신났어요~~

쭈군은.. 산타 할아버지.. 말투가 가장 잼났다네요~~~
무겁다~~~ 잘한다~~~ ㅋㅋㅋ 쭈군.. 따라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자주 가는 소리아트홀 에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사랑하는 딸아이에게 크리스마스에 관한 공연을 관람하게 해주고 싶어 선택을 한 공연이었다,
내용은 어인딸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어 맘에 들었고
중간에 캐롤송으로 무대를 만들어 주어 다양하게 관람을 했다고 생각된다.
공연 중간중간에 관람석 쪽으로 배우들이 와주어 아이들과 눈마주쳐가며 손을 흔들어 주어 아이들이 더 공연에 집중하게 만들어서 좋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우들의 얼굴 분장이 좀 있었다면 더 실감이 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는 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 첫해이네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선물, 루돌프 사슴코까지~~~^^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을 통해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까지 보고는
급 흥분해서 방방 뛰었던 아들이예요~~~
작은 소극장이었지만 익살맞은 연기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신 산타와 루돌프 ^^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