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하는거라 무대가 화려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뮤지컬 노래가 ㅠㅠㅠ
영화 레미제라블에 나온 음악 들을 생각으로 갔더니 내용은 딱 영화속 장면들인데 노래만 창작이네요.

크리스마스라 특별한 공연이 있길래 찾은 공연장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
연기자들의 연기랑 노래 너무 웅장하구요 ㅎㅎ
한가지 굳이 아쉬운걸 꼽자면 너무 먼거 정도?? ^^
아이들과 나들이 한번 다녀오세요 ㅋㅋ

연말에 무슨 공연이 좋을까 급하게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던 중에 한 본 뮤지컬을 관람한 어떤분의

후기를 읽게 되어 이거다.. 하고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사실 창작뮤지컬은 처음이기에 후기에서 본

만큼의 기대는 안하고 공연장으로 갔죠..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시작이 되었을때만 해도 볼륨이 잘 안

들려서 앞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답답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차츰차츰 극이 진행이되고나서는

정말 재밌게 관람을 했습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온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녀와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공연이기에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자 왔지요.

다만 아쉬운 점은 공연장이 다소 쌀쌀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괸찮지만 추위를 타는 여성들에겐 조금

추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튼 배우들의 열연에 감명깊은 뮤지컬 잘 감상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공연 기대합니다.

사실 가족극이란 말을 제대로 못보고 공연을 보러갔는데.. 레미제라블앞에 가족극이란 말이 있어서 설마 설마했느데..역시 어른들이 보기엔 영 ... 별로였구요. 그렇다고 너무 아동용도 아닌 좀 어쩡쩡했어요.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정도? 물론 영화자체가 밝은건 아니지만.. 너무 칙칙한것도 별로... 어른들에게 비추예요

이미 화려한 영상미가 펄쳐졌던 영화와 오리지널 캐스팅 내한공연으로 인해 한껏 기대치와
안목이 높아져 있어서 걱정은 했지만 마치 새로운 레미제라블을 다시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짧지 않은 러닝타임동안 전혀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좀 지루해해서 칭얼대는 아이들이 좀 보이던데 가족뮤지컬이라는 타이틀 없이
시작했으면 어땟으려나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