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것은 부숴지기 마련이다.
매우 hard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실로 그들의 감성은, 잎새이는 바람에도 시려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오히려 더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치료가 되고 왔다.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외부의 강한 자극에서가 아니라, - 속에서 피어났다라는 표현이 가까울 것 같다.-
스스로 깨우치겠금.. 울림을 받은 시간이였다.
강하지 않고 부숴지지 않게, 軟硬을 잘 조절한 공연이였다.
어떤 재례 의식을 본 느낌 마저 들어, 아 이래서 sublime이 꽤나 잘 어울리구나 싶었다.
그들의 음악이 어떻다는 내 잣대로 늘어놓기에는,
궁색하지만,
아직 내 귀에는 그들이 풀어놓은 저녁하늘이 떠돌고 있다.
밤이 오기에는 아직은 너무 젊다. 우리는,
앞으로도 닥치는 대로 들어 볼 생각이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약간 의외의 공간에서 공연했는데 공연과 함께 나오는 영상도 너무 좋았고,
조금 더 가까이 밴드분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즐겁고 재밌던 공연이였어요~
아체샷은 원래 좋아하고 황보령씨는 이름만 들어보고 공연은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두팀 다 정말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마지막에 같이 했던 두 곡도 너무 좋았구요.
음원도 좋았지만 라이브가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와 진짜;;
각각 개성이 강한 두 팀이 만나 잘 어우러진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래 공연장으로 쓰이는 곳이 아니라 그런지 무대를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어요.
무대를 좀만 높게 설계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무튼 공연 자체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특별한 공연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참 뒤에 나오던 영상도 정말 좋았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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