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는 우리 국악계의 ‘새로운 바람’으로 평가 받는 3인조 가야금 앙상블이다. 「아우라」가 연주하는 실험적 창작음악과 크로스 장르적인 시도들은 국악과 양악의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젊은 음악계에 영감을 주고 있으며, 한국 국악의 내일을 제시하는 방향등이다. 「아우라」에게 있어 연주무대는 단지 ‘좋은 연주를 한다’ 외에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아우라」는 앙상블을 위한 가야금 레파토리가 척박한 국악계의 현실을 자각하고 매번 리사이틀마다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의뢰하여 가야금을 위한 창작곡을 개발하고 초연한다. 또한 다양한 장르..

1. 조선 라운지 박재록 2. 시간이 없다 박한규 3. 순간 임준희 4. 또 다른 세상에는 임지선 5. 흐르는... 원 일 1. 조선라운지 | 박재록 曲 이 곡의 시작은 파리의 라운지에서 시작된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분위기를 어쿠스틱 가야금 3대로 재현하려고 마음 먹은 것부터였다. 그러나 많은 수정 작업 끝에 완성된 지금은 프랑스의 라운지보다는 강가의 정자 혹은 한옥의 사랑채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재탄생 되었다.2. 시간이 없다 | 박한규 曲 가야금앙상블 '아우라'로부터 위촉을 받을 당시 메트로놈과 함께 연주 할 수 있는 곡이라는 요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