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엮어 가는 구성은 좋았으나 음악, 스토리, 연기, 조명, 음향 등 대부분이 좀 아쉬운 느낌이었다.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발전해서 앞으로 더 좋은 공연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 정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안고 돌아갑니다. 공연을 워낙 좋아해서 장르 불문 많은 작품을 봤다고 생각했지만 앙상블 "뒷돌"의 이 공연을 보고 아직 발견 못한 좋은 공연이 너무나 많단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국악 앙상블이라니 감이 잘 안와서 망설이는 저같은 분들이 많을 듯 한데, 보고 나면 누구든 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면서 서로 교감하며 연주하는 연주자 분들과 온기가 느껴지는 소박한 공연장. 그리고 특별한 이야긴 아니지만 편안하게 귀 기울일 수 있는 짧은 사랑이야기가 이루어진 이 공연. 정말 잘됐으면 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내 주변 사람들과 이 마음 나누고 싶어열심히 홍보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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