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뜻깊은 공연이였다!!
지휘자가 악보 없이 모든 곡을 지휘하는것이 인상적이었고, 나의 조국이라는 곡이 가장 체코답게 체코 오케스느라에 의해 연주된것 같다. 피아노 협연자는 브람스의 부겁기도 하고, 서정적인 감정을 충분히 다양하게 보여주었다.
스메타나, 나의 조국 몰다우 최고였습니다.
음악회전 감사장 수여 등의 행사는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어김없이 핸드폰이 울리고, 중간중간 핸드폰 검색을 하는 많은 사람들. 기침소리, 안내책자 떨어뜨리는 소리, 심지어 비닐소리 등등, 압권은 핸드폰 통제를 안 하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직원들. 거기다 브람스 피아노협주곡1번 2악장 끝에 터지는 박수까지, 우수한 오케스트라를 불러다놓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다만 인터미션 후 드보르작 교향곡 6번 공연에서는 다소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내 음악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
동유럽 특유의 따뜻한 음색, 피협연주 후 객석에 내려와 관객들과 드보르작 교향곡 6번을 함께 관람하는 폴 루이스의 소박함...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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