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형제의 밤 - 수원

	연극 > 연극
	2014/06/10 ~ 2014/07/13
	KBS 수원아트홀
	조선형, 김두봉, 유환웅, 김권, 방기범
	만 12세이상
	80분

: 8.8

철천지 원수지간이지만 부모님의 재혼 때문에 한 집에서 살아온 두 놈 - 이수동, 김연소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 으르렁, 그야말로 찌질함의 표본들이다. 그런데 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를 이어주던 유일한 끈이었던 부모님이 한날한시, 한꺼번에 돌아가셨다. 상을 치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심한 수동은 연소에게 선언한다. ＂나 나가살란다＂ 다혈질 연소가 참을 리 만무하다. ＂그래, 나가! 꼴도 보기 싫으니까!＂ 상을 치른 두 놈의 ＇웃픈＇ 하룻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