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고 간 공연

집에서 길 건너면있는..고양아람누리라서..좋았당^^:

처음엔 캐니지처럼 조용한 풍이 아니네..하며..있었는데

잘 이끄는 연주 관객 모두 기쁜공연..

특히나 나이드신 어머님.아버님들이 매우좋아하셨다!

다음 내한공연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오면 좋겠다..

그는 연주가 아닌 노래를 부르는것 같았다.

함꼐했던 밴드의 performance 또한 대단했으며,
국내 게스트 또한 좋은 공연이 될 수있게 도움을 주었다.

8년만에 다시 찾은 한국이라는 말과 서울을 사랑한다고 외치는 그가 더욱 친근했고,
It might be you를 듣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월요일 밤에 큰 추억을 남겨주었다.

정말 좋았던 콘서트.

평소 데이브코즈의 음악을 좋아했었는데
실제 무대에서 연주하는 그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열정적인 연주에...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촌스럽게(?) 느껴지는 데이브의 몸짓에 약간의 어색함과
주변 의식하지 않고 즐길줄 모르는 점잖은 동양인의 특성때문인지,
차분하게 그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분위기였으나,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그의 노련함과 양쪽 좌청룡 우백호의 기타, 베이스 세션의
열정적인 연주에 힘입어 다들 어깨가 들썩들썩하는 장면을 목격.

특히 대니정과의 섹소폰 합주에서 데이브가 얼마나 훌륭하고 노련한 연주자 인지
확실히 보여짐.(보여줌이 아니라 보여짐 입니다.)

물론 두 연주자가 섹소폰으로 대화하는 듯한 공연은 정말 멋졌지만,
마치 세상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는 열정이 많은 30대중반과(데이브)
아직 자라고 성숙미는 부족한 20대초반(대니정)의 대화처럼 들림.

차분함이 즐거움으로, 즐거움이 흥분으로, 끝날때는 좀더 연주해줬으면 하는
큰 아쉬움으로 남는 멋진 공연이었음.

정말 즐겁고 환상적인 공연이였어요.
신나고 즐거워서 저절로 발장단이 맞춰 지더군요.
케니G는 서정적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데이브 코즈는 째즈풍인것 같아서 왠지 더 가깝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섹소폰이란 악기가 낮보다는 밤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밤새 듣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관계로 아쉬웠어요
6시가 7시에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쉬워요
사인도 받고 싶었는데
암튼 너무 즐거운 공연이였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