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연때 못 보고, 대전에서 보게된 이선희 콘서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콘서트를 가본건
이번이 처음이였지만 최고였네요.
근무 여건상 가기 힘들지만 휴무만 맞으면
남은 공연도 가고싶네요ㅎㅎㅎ

♥♥♥♥♥사랑해요!!!!

어머니와 함께 공연에 갔었는데요..
이제껏 가셨던 그어떤 콘서트보다 감동이고 좋았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저도 흐믓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 그어떤 사람과 함께해도 좋을듯한 공연입니다

노래하는 이선희 콘서트는 멋진 한편의 영화와 같습니다. 5년전인 2009년 청주공연때도 느꼇던 그 감동을 2014년 가을에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년후 70대가 되었을때도 이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이 가을 우리 부부는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노래하는 이선희님이 우리곁에 오래도록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행복하세요.

성당교우 부부와 우리부부는 술만 마시는 모임이 아니라 근사한 문화활동을 하자고 종종 말하곤했지만 실천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마침 대전에서 이선희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하기에 마음먹고 거금을 투자해서 공연장에 갔다.
완전 매진인지라 빈자리가 한 곳도 없었다. 비록 오빠 부대들은 없었지만 압도적인 언니 부대가 좌석을 거의 점령하였다.
막이 올라가고 3곡을 이어서 발라드 곡을 부르는데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어느새 내 눈에서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건 완전히 처음부터 감동이었다....
2부에서는 열정적이고 격정적인 곡을 열창하면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압도적인 이선희씨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2시간 3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몰랐다.
작은거인이라고들 하더니만 그말이 허언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귀가하는 관객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잔뜩 묻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내가 한 말... ''여보 그동안 다녀본 공연중에서 최고로 좋았어''
우리는 모처럼 30년전 대학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선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