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배우들의 고난이도의 안무와 흡인력있는 연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배우들의 노래와 대사를 전달해줄 음향 문제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장기간의 공연인만큼 발성으로 모두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죠?)
중간중간 극이 늘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연출이나 구성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 빈틈없이 연출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출연배우들의 열연과
특히 화려한 군무가 관중을 압도했습니다.
절도있는 동작과 고난이도의 안무...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저는 박정민군의 대니를 보았는데...
아이돌 출신의 배우라고는 믿겨지지 않더군요.
발성부터 무대 위에서의 스탭과 안무, 동작, 표정
하나하나가 엄청난 노력 위에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대니의 등장이 무대가 아닌 객석 통로를 통해서 등장하는데
관객에 대한 배려와 노련미마저 느껴져 재미가 배가되는 느낌이였습니다.
30대를 맞이한 저를 비롯해서 20대 중후반의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젊음이 주는 열정과 숨막히는 열기가 느껴지는 유쾌한 경험을 하였네요.
어느 날 문득 생활에 활력이 느껴지지 않고 열정과 유쾌함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 뮤지컬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직장동료랑 같이 봤는데
고교생 역할에 어울리는 젊은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젊은의 에너지를 뿜어내더군요
저는 박정민군 공연을 봤는데
흡인력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감미롭고 시원한 목소리로 노래도 잘하시고 연기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관객들과 시선을 맞춰주면서 포스 넘치는 춤을 출 때는 빨려들어가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같이 무대로 올라가 춤 추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흥겹더군요
박정민군 기럭지도 훤칠하고 아주 잘생기셨더라구요
다른 배우분들도 기럭지 긴 분들을 많이 뽑아서 대니 포함해서 다들 청바지에 가죽자켓이 아주 잘 어울리고 멋졌습니다
보고 나서도 뭔가 기분좋은 흥분이 가시질 않는달까.. 행복하고 충만한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공연 아주 좋았습니다 ^^
관람 일자 : 2008.12.13 15:00
세종 M 씨어터
넘버 1 뮤지컬 그리스!
라는 타이틀대로 정말 최고였던 뮤지컬이었다.
이 뮤지컬을 선택한건 큰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그냥 보게되었다.^_^
그냥이라고 하기에는 공연비가 넘 비싼가 히히
그리스가 머리에 바르는 머리기름이라는 뜻인것도 모르고 예매했다.
난 그리스라는 국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인줄 알았다 ㅜ_ ㅜ
무식;;
바닷가에서 노는 얘기
아는 건 텔미 모어 텔미 모어
이 노래
그래서 보기전에 홈페이지 가서 출연진도 확인하고,무슨 내용인지도 알아봤다.
청춘남녀의 사랑과 성장.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내용
그런데 남자주인공에는!!!
더블에스 오공일 박정민;;
하고 산호(시트콤에서 잠깐 봤던 ^^)
하고 장지우분이 트리플캐스팅 되셨더라구요
장지우분은 사실 잘 모르지만,
산호는 시트콤에서 봤고
정민이는 말 ;
내가 보는 날에 누가 나오는지 체크해봤는데
날짜 잘못봐서 산호인줄 알았ㄷㅏ.
가기전에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 박.정.민
갔는데 왠지 더블 팬인듯한 분들이 많이 왔다
박정민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얼마나 잘할지 기대도 좀 됬다.
정민이는 사실 나에겐 말, 욘세 정도 였는데.
1호선타고 시청역에서 내려서 덕수궁돌담길을 타고 가라고 하는데 몰라서 막 해매다가
무조건직진해서 돌담길 안타고 도로탔다;;
그렇게 해서 세종문화예술회관에 도착 3:00시 시작인데
2:56분인가 더 넘었나 에 도착;
티켓팅하고, 좌석 찾는데 어떤 의자에 가방두고 티켓보니까 거기가 내자리였음 ㅋㅋ
무엇보다 분했던건 난 일부러 통로쪽 잡았는데;
배우들이 나다니는 통로는 반대쪽 통로였다.
그래서 딱 나랑 반대쪽 줄에 있는분은 말을 바로 보는 행운을 ㅜ_ㅜ
일단 생각보다 정민이가 몹시 잘해주어서 돈이 아깝지 않고 재밌게 봤다.
배우들이 다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뮤지컬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신났다.
특히 여자주인공(유하나분)모든 행동하나하나가 진짜 자연스러워서
저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갔다.
정민이에게 보내는 눈빛하나하나도 너무나 그 캐릭터에 딱 맞는 듯!
그리고 인상깊었던건 섹시한 궁둥이 ㅋㅋㅋ
진짜로 엉덩이를 깔지 몰랐다.
근데 공연할때마다 엉덩이를 까는거니까.
상당히 힘들고 큰 용기가 필요할듯하다.
그래서 그 배우분께 감동받았다.
정말 넘버 원 뮤지컬 인듯!
[출처] [후기] 뮤지컬 그리스|작성자 옹알
직장동료와 함께 봤었던 그리스를...
다시 한 번 더 예약했어요.
시어머니와 동서랑 함께 보려구요.
왜 또 예약했을까요? ^^;
솔직히 별 기대 안한 작푸이었는데
그냥 다들 한 번 보라고 해서 봤습니다.
다들 노래도 잘하시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관객의 호응도가 쫌 그랬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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