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향 최고 |
sh*** |
2008.11.08 |
68 |
키타엔코의 멋진 카리스마에 K악단은 고무되 보였고
나는 자리에 앉아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낮공연이라 느낌이 약간 달랐나? 끝나고 토요일 저녁에 흐믓한 기분이었다 ㅎㅎㅎ
역시 말러가 좀 지루해도 대편성악단의 진가와 공연장에선 제일 좋아
K악당 화이팅~!
KBS교향악단의 명성에 걸맞게 멋있는 말러의 연주였습니다.
다음에도 예매해서 봐여겠어요~
나같은 문외한도 CD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라이브 클래식 공연의 울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20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연주자들로 가득찬 무대를 보니 괜히 뿌듯했다. ^^;
KBS교향악단 정기공연은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그 질은 결코 세계적인 악단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에 클래식 공연을 보았다. 워낙 요즘 베바의 열풍으로 인해
클래식에 푹 빠져있던 터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입장하고 공연시작을 기다렸다.
교향악단 단원들의 입장, 지휘자의 입장으로 공연을 시작되었고 나는 클래식음악에 빠져
버렸고 역시 직접 접하고 듣는 음악은 어떤말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다시 느끼게
되었다. 그전까진 알지도 못했고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이라구요???아닙니다. 일단한번
공연을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예매하고 그러고 무작정이라도 우선 먼저 가서 보세요.
그럼 생각이 바뀌게 될것입니다..^^ 암튼 이번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실제로 듣는 연주는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조만가 또 다른 공연을 찾아서
두달에 한번정도는 꼭 챙겨서 공연을 즐길 참입니다.!! 강추합니다!~^^*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지적이고 사변적인 말러는 차가운 가을 바람속의 예술의 전당과
아주 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언제 또 말러를 만날 수가 있을까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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