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계절에 상관없이.. 날씨에 상관없이.. 인원에 상관없이..
그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고 즐겨 먹지 않을까?
이러면 무지 쉽고 별거 아닌거 같지만...
쪼금 달리 생각하면...
언제 어느때 누구와 함께라도 또는 혼자라도 허전한 속을 마음을 따숩게 뜨근하게 채워주는 뭐 그런 고마운 존재기도 한거 같다 ^^ 언제든 거기 있다..

오랜 연애를 한 사람들이나 오랜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극을 보는 동안 한 번씩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었을거 같다.
내가 라면이었던 적도 있고, 누군가가 나의 라면이었던 적도 있고 ㅋㅋㅋ

첫공을 봤을때는 솔직히 보여주고 싶은게 참 많은 사람이구나~ 했다.
제한된 시간에서 근데 사실.. 무리가... ^^;;;
두번째 봤을때는 많이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 뭔가 다른? ㅋㅋ
공간을 활용하는 배우들의 몸짓도 위태롭지 않아졌고, 말을 참 맛있게 한다~ 싶었지만 감정연기에서 그만큼의 표정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직은 그 인물과 친해지지 못했나부다~ 했던 한 배우도 눈물을 흘리며 우는 얼굴을 해내서 처음보다 좋았다.
한 남자배우의 버럭은... 전체적으로 성량이 너무 좋은 탓인지 감정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표현이 조금은 평준화된 느낌? 그치만 중간중간 안 어울릴거 같은 재미요소들을 잘 살려주는 의외성도 보여주셨다. ^^

처음 등장했던 한 남자배우가 안내해주었던게 없었으면 시점의 차이를 몰라 갸우뚱했을지도... 참 친절한 극이다 ㅋㅋ 아! 추첨이벵을 극이 끝난 후로 미룬 것도 좋았다. 이게 극 시작에 아예 이벵스럽게 사전 분위기 띄우는 역할(극중 배역과 상관없는 인물)이 나와서 관객들의 굳은 눈과 마음을 풀어주면서 진행하고 들어간 뒤 극이 시작하면 괜찮은데 첫날은 그 경계성이 약간 모호하여 초반 몰입에 조금 아쉬워졌던 느낌이랄까...바껴서 참 좋았다 ^^

잘되면 뮤지컬로도 하신다는 말을 하셨는데....그냥 연극의 형태에서 좀더 깊어지고 탄탄해져도 좋을 듯..

크게 이 극은 이런 주제를 이런 말을 하고 싶소~~~라는 걸 찾으면서 보기보단 그저 내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 사람들 살아가는 그 속에 흔히 마주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보면 어렵지 않을거 같았다.
이랬는데 사실 무언가가 있었던거면.... ^^;;;

어쨌든 소극장 공연(그 극장이 그렇게 바뀔 줄이야)의 장점인 배우들의 호흡과 감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다.

라면...
계절에 상관없이.. 날씨에 상관없이.. 인원에 상관없이..
그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고 즐겨 먹지 않을까?
이러면 무지 쉽고 별거 아닌거 같지만...
쪼금 달리 생각하면...
언제 어느때 누구와 함께라도 또는 혼자라도 허전한 속을 마음을 따숩게 뜨근하게 채워주는 뭐 그런 고마운 존재기도 한거 같다 ^^ 언제든 거기 있다..

오랜 연애를 한 사람들이나 오랜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극을 보는 동안 한 번씩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었을거 같다.
내가 라면이었던 적도 있고, 누군가가 나의 라면이었던 적도 있고 ㅋㅋㅋ

첫공을 봤을때는 솔직히 보여주고 싶은게 참 많은 사람이구나~ 했다.
제한된 시간에서 근데 사실.. 무리가... ^^;;;
두번째 봤을때는 많이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 뭔가 다른? ㅋㅋ
공간을 활용하는 배우들의 몸짓도 위태롭지 않아졌고, 말을 참 맛있게 한다~ 싶었지만 감정연기에서 그만큼의 표정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직은 그 인물과 친해지지 못했나부다~ 했던 한 배우도 눈물을 흘리며 우는 얼굴을 해내서 처음보다 좋았다.
한 남자배우의 버럭은... 전체적으로 성량이 너무 좋은 탓인지 감정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표현이 조금은 평준화된 느낌? 그치만 중간중간 안 어울릴거 같은 재미요소들을 잘 살려주는 의외성도 보여주셨다. ^^

처음 등장했던 한 남자배우가 안내해주었던게 없었으면 시점의 차이를 몰라 갸우뚱했을지도... 참 친절한 극이다 ㅋㅋ 아! 추첨이벵을 극이 끝난 후로 미룬 것도 좋았다. 이게 극 시작에 아예 이벵스럽게 사전 분위기 띄우는 역할(극중 배역과 상관없는 인물)이 나와서 관객들의 굳은 눈과 마음을 풀어주면서 진행하고 들어간 뒤 극이 시작하면 괜찮은데 첫날은 그 경계성이 약간 모호하여 초반 몰입에 조금 아쉬워졌던 느낌이랄까...바껴서 참 좋았다 ^^

잘되면 뮤지컬로도 하신다는 말을 하셨는데....그냥 연극의 형태에서 좀더 깊어지고 탄탄해져도 좋을 듯..

크게 이 극은 이런 주제를 이런 말을 하고 싶소~~~라는 걸 찾으면서 보기보단 그저 내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 사람들 살아가는 그 속에 흔히 마주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보면 어렵지 않을거 같았다.
이랬는데 사실 무언가가 있었던거면.... ^^;;;

어쨌든 소극장 공연(그 극장이 그렇게 바뀔 줄이야)의 장점인 배우들의 호흡과 감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다.

시작이 센쓰넘쳤던 인사말...
다른 공연가면 물론 안하는 곳도 있지만..연출님이 나와서 설명하고 인사하고 주의사항얘기하곤하는데..
배우님이 나와서 전화통하는것처럼 인사와 안내말을...^^* =3
현재와 과거를 오가느라 다소 정신없긴했으나 꼬이고 꼬인 얘기 아니고 중반부가면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에 어렵거나 하진 않았고요....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재밌게 잘봤습니다~ 배우님들의 맨발투혼~ 진심 짱~!!!!!! ^^*
약간 뮤지컬은 아니지만..배우님들이 노래도 하시고 랩도하시고 춤도 추시고~
무튼 1시간 30분동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고개끄덕이며, 생각하며 잘 봤습니다.
배우님, 연출님, 스탭여러분...다들 수고하셨어요~! ^^*

11월26일 수요일에 초대장티켓이 생겨서 보고왔는데요.
저는 초대장이였지만...돈주고 아깝지 않게 볼 수 있는 연극이였어요
소극장이라는점.. 맘에 들고요. 배우와 가깝게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죠.
오래된 커플이라면 100%공감가는 애기입니다. 내가 남자친구에게 또는 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신 눈짓을 줬죠. 들었어? 저거 내맘인거 알지? ^^
나한테 잘해^^ 서로 이런 눈빛을 보내며 저희 커플은 너무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이제 결혼이 생각날 나이에 시기적절한 때 공연을 보면서 남자의 심리도 알 수 있고 여자의 심리도 엿볼수 있습니다.
후기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면 호기심이 떨어지자나요?
직접보고 느끼세요.^^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하고 싶습니다.^^
아!!그리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주더라구요. 전 못받았지만... 좋은거 주던데요?ㅎㅎ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요.
정말정말 재밌었어요!
한참을 웃다가 왔네요^^
제가 가 본 극장중에 제일 작은 극장인 듯 한데, 그래서인지 가까워서 더 좋았어요^^
일주일밖에 안 한다니 아쉽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