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예약하고 별로라 생각하고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서 가게 되었는데
오~
괜찮다 ~ 신랑이랑 잘 왔다고 칭찬해가며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연애극이라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꼭 연애를 떠나
사람들의 심리나 마음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공연으로 감상하니 공감도하며 연기도 넘 재미있게 하여
즐겁게 공연 잘 보았습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보면 좋을 듯 합니다.전 적극 추천이요~
http://blog.naver.com/theoremss/220219762115
사진은 여기 블로그 있어요.

생각 외로 19금 이야기가 나와서 놀랬어요...! 좀 민망했지만 그래도 살짝살짝 웃으며 재밌게 봤습니다.
나중에 그거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생각외로 재밌었어요 ㅎㅎ
다만 소극장이라서 그런지 너무 좁고 작더라구요ㅠㅠ 흑흑
그것빼곤 좋았네요 굿굿

처음엔 설정이 이해가 잘 안가서 불편했는데.. 뒤로 갈수록 그들의 감정이 이해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연극을 본 후에도 함께 본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설정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고, 재밌었어요. 작은 극장에서의 연극은 처음이었는데 배우분들과 가까우니 오히려 좋았던거 같아요!

남여 사이에 우정이 과연..^^ 오랜만에 친한 동생이랑둘이서 본 연극이었는데 잼있게 잘봤습니다.
중간 중간 빵빵터져서 웃다가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뭐 저는 신나게 보고 왔네요.
남여 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수고하셔요.

지금껏 대학로에서 공연 보면서 마음에 안드는 로맨틱 코미디들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공연은 정말 최악이네요.

극장 : 우선 극장 객석이 왜 그렇게 불편합니까? 안 그래도 좁은데 압 부분을 꽉 막아놔서 다리를 못 펴가지고 얼마나 불편하던지. 몇 일 동안 허리까지 아프더라구요. 중간에 일어나고 싶은데 일어나지도 못하고 정말ㅜㅜ

연기 : 그리고 배우들 연기가 좀... 평일이라서 관객이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왜 그렇게 맥아리 없게 하세요? 보는 사람 힘 다 빠지게 하고, 자꾸 웃음 강요하고 참. 그래도 그나마 그 웃음 강요하신 분은 열심히하시고 연기도 잘 하는 것 같던데, 다른 남자분은 멋있는척만 해보이고 여자 분이 특히 연기를 너무 못하더라구요. 나중에 가서는 여자분 나올 때만 되면 짜증이...

스토리 : 전혀 공감되지 않는 전달 받음 없는 짜임새 없는 삼각관계 이야기입니다. 관객 타겟층을 잘 택하면 좋을 듯. 커플이 공감하거나 싱글이 공감해야 하는데 이건 누구보고 공감하고 웃음코드를 맞추라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친구로 나오는 세 분 나이차이가 좀 많아 보여서 집중 잘 안됐습니다.


스토리 다시 짜서 연기력 있는 배우로 재캐스팅 하고 극장 좀 공사하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네요. 제가 친구 데려가서 같이 본건데 친구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반성하세요 배우 및 관계자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