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말이라면 너무도 예의바른 자녀들의 모습.
오히려 너무 깍듯해서 이상할정도로 보인다.

뜻이다른 언어습득.
그것은 세상을 등지는듯한 발악인듯하다.

클립훈장으로 그들의 출중함을 표현함은 어느세계든지 서열은 존재함을 볼 수 있었다.

바깥세계의 물건을 받게되면 아이처럼 신나하는 순수함.
때로는 서글프게 다가왔다.

비행기는 그들의 파랑새.
마치 새로운곳으로 구해줄것같은 착각과 소망을 원하는지 생각해본다.

그들의 일상하나하나는 모두 당황스럽게 다가온다.

그들만의 규칙속에 살아가도 어쩌면 그들이 진실되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개를 훈련시키는 모습은 마치 우리들도 보이지않는 누군가에게 훈련받으며 사육받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실수를하면 통양파를 먹으며 눈물로 반성함은 씁쓸함이 맴돌았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결국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본능인듯하다.

그렇게 삶이 교차되면서 어린아이의 마음과 어른이 되고싶은 순간속에 자라고 있는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든것이 가족의 안전인가!?
어떠한 트라우마로 인해 시작되었고 늘 고집하는 것인가..

어느덧 쌓였던 답답함은 분노의 폭발로 자신도 주최할 수 없게됨에 모두가 놀란다.
우연인지 또하나의 존재는 ''서울우유'' 박스를 타고 세상을 향하게된다.
마치 곧 자라게될 기회를 잡은것처럼..

각자의 인생이있지만 새로운 길이 필요할때면 어떠한 기회는 반드시 오게될것이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http://mj5346805.blog.me/220258816245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전가족" (부제:아버님. 그런데 우리 갈비뼈는 언제 부러질까요 ? 원작:지오르고스 란디모스 "송곳니" 각색,연출:김수정 출연:박경찬, 박설헌, 박세인, 노기용, 김미수, 김수정 제작:극단 신세계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4 서울연극센터 유망예술지원 NewStage 선정작 2번째 작품이다. 극장으로 들어가는 계단부터 통제구역을 나타내는 테이프가 쳐진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것이 색다르다. ''핵폭탄'' 이라고 불리는 괴물이 있는 위험한 외부세계와 대치된 채 살아가는 한 가족이 있다. 아이들은 외부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핵폭탄'' 에 대한 두려움과 부모님의 통제하에 집 안에만 있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외부인인 미쓰김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벌어진다. 과연 아버지는 안전하게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자유롭게 살아가는 현실이지만 인터넷과 여러가지 사회적 제약과 음모등에 의해 통제를 받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한 가족을 통해서 그로테스크하게 그리고 있다. 배우분들의 실명을 극중 인물의 이름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여러가지 장치들이 현실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잘 비추고 있다.

김수정 연출가의 안전가족 정말 잘봤습니다
극장 입구서부터 안전제일이라 쓰여있는 노란띠를 밟고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오토바이는 박수치는 것 욕설은 기분좋을 때 외치는 것 으로 알고 집안에서만 사는 가족이있습니다. 외출하는 사람은 오로지 아빠 뿐 아이들은 밖에는 핵폭탄이 존재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고 바깥세상은 나갈엄두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이상없어보이는 아이들에게 정신이상증세가 보이기도 하고 역효과로 안전하지 못한행동을 하고는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집안에서만 사는 것이 과연 안전한 일인지
연극이 끝나고 깊은 생각을 해보게되는 좋은연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