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듣는 유재하 동문!!
어쩜이리 상큼상큼 봄을 손잡고 데려왔는지... 힘든 요즘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장소가 있는것도 처음 알았고...
오랜만에 얼굴 보는 이주연님도 자주 따라다녀 종종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는 재주소년 박경환님도
팍팍 밀고있는 봄날의 곰...다른 분들도 모두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한조각 퍼즐 같았습니다.
멋진 공연 정말 감사해요
유재하동문회 낙원상가 동창회 2015년 봄!
지난 2014년 가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낙원상가 공연인데,
야외공연이라 좋고, 유재하동문회와 낙원상가와의 만남이라 더 좋고,
풋풋한 후배기수와 내공있는 선배기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 더욱 좋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가, 공연 막바지쯤 갑자기 비가 내려서 당황했는데..
재빠르게 우비도 챙겨주시고,
공연하시는 뮤지션분들도 관객석을 걱정하며 더 멋지게 공연해주시니!
분위기가 더더더 살아났습니다. 멋졌어요 정말.
작년 <더하고 나누기>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유재하 동문 24기의 공연,
여전히 풋풋하고 싱그러웠지만 또 다들 성숙해진 무대!
촉촉한 봄비와 더불어 마음까지 촉촉하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벌써부터 24기의 다음 공연을 기다리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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