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보지만 최고의 공연

연주 너무 훌륭했구요 ㅎ 특히 스테판재키브 연주 너무 훌륭했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간 디토 공연이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현악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 더욱 좋았던 공연이에요.
전 대전에 사는데, 대전 공연을 볼 수 없어서, 부산까지 가서 봤었는데,
초창기 맴버였던, 자니 리 씨가 시종 일관 미소 짓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맴버 다들 연주하면서, 서로를 보면서 미소 짓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같이 음악을 하고, 함께 꿈을 꾼다는 것!! 멋진 일이네요.
내년 디토 공연도 꼭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강추입니다.

앙상블 디토의 리더격인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비롯하여, 수필가 고 피천득선생의 외손자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등 줄리어드 출신들로 이루어진 각 연주가들은 탄탄한 실력과 핸섬한 외모까지 갖추어 그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였다. 메르스사태로 전국에서 수 많은 공연이 취소되는 위축된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산시민에게 출중한 연주를 들려준 그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단악장으로 시작된 이날 연주는 피아노3중주 2번과 현악오중주 그리고 앙콜곡 2개까지 모두 슈베르트곡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에서 피아노3중주 2번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특히 칭찬하고 싶은 것은 학생예문회관이 클래식공연 전용홀이 아니어서인지 피아노음향이 별로라고 느껴졌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피아노를 스티븐 린은 아름다운 소리로 자아내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아울러 첼로를 맡은 제이 캠벨도 아주 훌륭했다.

역시나 이번시즌도 최고입니다
힘든시기에 힐링 제대로 했어요
감동 또 감동
최고의 연주 늘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