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밤바다와 벚꽃에 어울리는 노래였어요

멋진 공연장. 윤이상씨를 걷어낸듯 해서 못마땅. 공연이 그닥 특별하진 않았음. 보사노바는 포르투기즈나 동양인의 음색이 적합한듯함. 일본 기무치(김치)나 미국타코(따꼬) 느낌. 뭔가 아쉬웠음.

밴드는 좋았는데.. 레파토리가 다소 평범했음..

공연, 시설 좋았습니다. 헌데 예매할때 고를 수 없던 구역 빈자리 속출, 시작 후 입장, 곡 중간 퇴장, 마지막 인사 중 퇴장 등.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연주자에 대한 무뢰한 광경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통영 국제 음악제가 몇년이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산에서 이 공연에 큰 기대를 하고 왔고, 연주에 만족했지만 관객 수준 미달로 연주자에게 참으로 미안했습니다. 연주자의 퍼포먼스를 끌어 올리는게 관객의 호응과 태도인데 통영 국제 음악제도 무료 티켓 남발 절대하지 마시고, 자리가 판매가 안 되면 그걸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음에 점유율 올릴 고민해야지 관심도 없는 사람들 무료 티켓으로 끌어들여 전체적 분위기 흐리는 모습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훌륭한 연주 들여준 시테이시 켄트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벚꽃 만개한 봄날의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