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탁월한 선택!!!!! 나이를떠나 누구든 공감한 공연 이었습니다~^^
호란의 연기와 노래도 만족스럽지만 그보다 무대와 미디어 연출이 돋보였던 공연이었다.
과거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한 듯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믿고보는 배우 황석정.
중간중간 음정이 불안했지만
감정이입은 최고였습니다.
하림의 조금은 어색한 연기 또한 볼만한 재미이구요. 목소리 하나에 흠뻑 빠질수 있습니다
그 시대 그 음악을 느껴볼 기회였습니다.
간질간질 신비로운 분위기의 호란의 음색과 잘 어우러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저는 모르는 배우이지만 게리 쿠퍼, 그레타 가르보의 영화 더빙도 재밌었어요~
1930년대, 암울했던 그 시절에도 낭만은 살아있다!
요즘 세대에겐 낯선 장르인 민요.
귀에 생소한 민요가락을 그토록 집중해 들을 수 있었던건
꿈을 꾸기에 더없이 사랑스러운 모단 덕분이었다.
천변살롱에서 맛본 그 시절의 상흔과
그럼에도 불고하고 풍류와 멋을 즐겼던 낭만은
참으로 찰지고 맛있었다.
관람하는 내내 눈이 즐겁고,
무엇보다 귀가 호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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