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좋아용
세 분의 추천 책 목록과 나이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이지형님의 따뜻한 음악들과 은희경 작가님의 낭독 모두 좋았습니다.
겨울편만 참석했지만, 이동진 작가님의 책, 영화, 음악, 삶의 이야기들이 독특한 무늬를 그려낸 시리즈 같아요. 같은 시간과 공간이라도 화양연화 특유의 이야기들로 가득 채웠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단위 관객분들도 많으시고 주제도 와닿고 장소도 새로웠어요.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 음악, 책 너무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게스트가 나와서 대화하는 형식인데 2시간 정도 진행되고 후원통해서 열린 공연이라서 그런지 구심점이 없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공연비가 싸고 괜찮았습니다.
단순한 책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동진 님의 막힘없는 진행과
은희경 작가님의 멋진 책구절 낭송회,
이지형님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노래들,
그리고 세분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에
웃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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