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탈리아계 아코디언, 반도네온 연주자 리차드 갈리아노는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와 유럽 스타일의 재즈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다.
그의 음악은 탱고의 애수와 열정, 재즈의 자유로움,
긜고 프랑스의 낭만이 결합된 독특한 색채를 지니고 있다.
그 동안 갈리아노는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쳇 베이커, 조 자비눌, 투츠 틸레망스, 미셀 페트루치아니, 엔리코 라바, 얀 가바렉 등 초고의 재즈 뮤지션들과 교류해왔고,
미셀 포탈, 에디 루이스 론 카터 등과 듀오 협연작을 발표하기도 했다.
1996년 프랑스의 명문 레이블인 드레퓌스에서 공식 첫 데뷔작을 발표한 이래, 솔로부터 듀오, 트리오, 그리고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으로 현재까지 10여 장의 앨범을 발표해왔다.
최근에는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의 베이시스트 래리 그래나디어와 드러머 클라렌스 펜과 함께 '뉴욕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Ruby, My Dear](2005년)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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