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을 뛰어넘는 가장 완성된 기타 퍼포먼스,
가장 완벽한 싱어송라이터에게 허락된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현존하는 가장 매력적인 아티스트의 첫 내한공연!

1977년 미국 코네티컷 주 브리지포트에서 태어난 존 메이어는 어린 시절부터 재즈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1985> 에서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의 기타연주에 크게 감명 받아 기타연주를 시작했는데, 처음 기타를 배울 때, 존 메이어는 기타를 빌려 동네 기타가게 주인에게 레슨을 받았다고 한다. 체계적인 레슨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연습 끝에 그는 빠르게 기타를 습득해나갔고, 16살에 이미 ‘Vilanova Junction’이라는 밴드에 속해 지역 클럽에서 주기적으로 솔로공연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어린 시절, 존 메이어의 부모님이 그가 뮤지션이 되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으나, 그의 음악적 신념은 확고했다. 19살이 되던 해 음악을 배우기 위해 버클리 음대에 진학하지만 1년 만에 대학을 자퇴하고, 친구 클레이 쿡(Clay Cook)과 ‘Lo-Fi Masters’라는 밴드를 결성해 클럽 공연을 펼쳐나가며 지금의 존 메이어가 있기까지의 초석을 다졌다. 그러던 중 2000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outh by Southwest Music Festival’에서 음반 관계자의 눈에 띄고, 이를 통해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2001년 발표한 존 메이어의 데뷔 앨범 는 80주 이상이나 빌보드 앨범 차트에 머물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No Such Thing', 'Your Body Is A Wonderland'와 같은 곡들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듬해 존 메이어는 첫 그래미상을 거머쥔다.

2003년 내놓은 2집 역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고, 이 앨범에 수록된 'Daughters'가 2004년 제 4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음악적으로 한층 깊이를 더한 존 메이어는 2006년 3집 부터 2013년 6집 까지 총 4장의 앨범을 추가로 내놓았고, 앨범에 수록된 'Wildfire', 'Dear Marie', 'Paper Doll', ‘Who You Love'와 같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존 메이어는 단순한 싱어송 라이터를 넘어, 블루스와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음악 거장으로 자리매김해 갔다.

현재 존 메이어는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와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뒤를 잇는 현존하는 가장 ‘완성된’ 기타리스트이자, 탁월한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힌다. 2001년 데뷔 이래 2,000만 장이 넘는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까지 총 7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뛰어난 음악적 역량은 물론, 190cm가 넘는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도 갖추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존 메이어. 그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존 메이어’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존 메이어만의 블루스 감성을 담은 기타 연주와 히트곡들의 향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존 메이어 내한공연

존 메이어 내한공연은 그의 공연을 기다리다 못한 팬들이 자체적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공유할 만큼 기대가 남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존 메이어는 메이저 데뷔 이래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에릭 클랩튼은 물론, 블루스의 거장 B. B. 킹(B. B. King)과 버디 가이Buddy Guy), 롤링스톤즈의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 등과 차례로 협연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최근 연인인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함께한 싱글 ‘Who You Love’로 다시 한번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존 메이어’ 내한공연의 관람포인트는 팝과 컨트리, 블루스를 넘나들며 한층 원숙해진 존 메이어의 기타연주이다.
싱어송라이터이기 이전에 기타리스트로 수많은 매니아들을 만들어낸 그인 만큼 어떤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각별하다. 여기에 전 앨범을 아우르는 많은 히트곡들이 더해져, 존 메이어 내한공연은 올 봄 가장 따뜻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