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립극장 여름축제 ‘열대야 페스티벌’이 2012년 8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열대야 페스티벌’은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여름축제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을 좁혀 열정적인 야외 파크 콘서트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먹거리 코너도 콘서트의 흥을 더한다.

8월 3일 첫날은 세시봉(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MC 이상벽의 친근한 목소리와 함께 여성 포크 듀오인 옥상달빛의 솔직한 청춘 이야기로 무대를 채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국립극장 청소년 공연 체험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예술단 미르의 발랄한 국악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임정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무대와 따뜻함과 순수함을 담은 더 클래식 김광진의 무대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민은행이 후원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국립극장 고객지원실(02-2280-4114)로 하면 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