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다시 1위 차지한 <레베카>

한 주전 <번개맨의 비밀>에 1위를 내줬던 <레베카>가 정상을 탈환했고, 뮤지컬 <그날들>이 서른 네 계단 훌쩍 뛰어올라 2위에 올랐다.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연출이 작/연출을 맡은 <그날들>은 김광석의 명곡들로 채워질 작품으로, 유준상·오만석·지창욱·최재웅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한층 더 주목 받고 있다.

이어 지난주 준케이(2pm), 예은(원더걸스), 김민종 등 새로 합류한 멤버들의 공연장면을 언론에 공개한 <삼총사>(3위)가 네 계단 뛰어올랐고, 락뮤지컬 <트레이스유>와 <아이다>가 나란히 4~5위를 지켰다. 차지연과 소냐·김준현·최수형 등이 주역을 맡은 <아이다>는 5개월에 걸친 장기공연 중 어느덧 한 달간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6위)가 1차 티켓오픈과 함께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했다. 배신자로 알려진 가롯 유다의 관점에서 예수를 재해석한 스토리와 강렬한 락음악으로 알려진 이 작품에서는 박은태와 마이클 리가 예수로, 한지상·윤도현·김신의(몽니)가 유다로 분한다.

7위는 어느덧 공연을 1주 남겨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이 차지했다. 연극 중에서는 <옥탑방 고양이>(8위)와 <작업의 정석>(10위)가 순위권에 올랐고, 4월 초 드디어 서울에서 선보일 <레미제라블>은 9위를 지켰다.



콘서트
기대된다, 싸이!

세계적 인기가수로 급부상한 싸이가 오랜만의 국내 단독콘서트로 돌아온다. 오는 4월 13일 열리는 싸이의 <해프닝>이 티켓 오픈과 함께 즉시 1위에 올랐다. 다시 한번 뜨겁게 공연장을 달굴 싸이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주간 정상을 지켰던 <서울재즈페스티벌2013>가 세 계단 내려갔고,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3>과 이문세 콘서트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문세는 4년 동안 기획해온 이번 공연에서 데뷔 후 30년간 쌓아온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신화의 콘서트가 꾸준히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어반자카파와 페퍼톤스, 김경호의 콘서트가 새롭게 등장해 차례로 6~8위를 차지했다. 최근 정규 10집 앨범을 발표한 김경호는 이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3>와 제이레빗의 단독 콘서트 <그래 새롭게>가 9, 10위를 각각 지켰다.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3>는 10cm·디어클라우드·원모어찬스·오지은 등의 출연 소식을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