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다시 한번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장훈은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 열리는 2015파주포크페스티벌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출연한다.

지난해 2만 관객 앞에서 어쿠스틱 기타로 헤드뱅잉을 하는 무대를 선보인 김장훈이 올해는 어떤 공연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장훈은 “대부분 저를 로커로 아는데 포크 가수로 음악을 시작했고 포크를 진정 사랑하는 포크뮤지션”이라며 “전설적 로커 존바에즈나 밥딜런도 출발점은 포크뮤지션이었다. 포크가 너무 좋아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을 자청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록음악과 포크음악 둘다 ‘자유와 평화’의 정신이 있는데 록음악이 절규하듯 마음을 나타낸다면 포크음악은 음유시인처럼 나직하게 읊조리는 듯하지만 오히려 더욱 강렬한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2015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송창식, 전인권 밴드, YB, 유리상자, 박학기, 바버렛츠, 랄라스윗, 채환 등이 출연한다. 입장권 구입 안내등 문의사항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사무국(031-931-6666, www.pajufolk.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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