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관점에서가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재미있는 공연이었던가 같다.
다만 아쉬움이 남는다면 입장료가 좀 비싸지 않나 싶다.
어차피 부모가 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입장료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ㅎㅎ
아이가 좋아하니까.. ㅎㅎ

전에도 아이와 함께 뽀로로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내용이 빈약한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스토리가 밋밋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중간 중간 집중을 잘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후반에 가서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 방식의 시도는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뒤에서 공을 너무 세게 던져 아프지만 않았다면 말이에요..
어린 아이들도 있는데 공을 너무 세게 던지면 다칠수도 있을것 같아 우려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뽀로로 캐릭터 인형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주셨는데..
글세 5,000원이나 하더군요.. 너무 비싸서 그냥 왔습니다. 물론 즉석카메라로 찍어주시고 스티커도 주시긴 하는것 같던데..그래도 5,000원은 좀..
지난번 공연에서는 그냥 인형하고 사진 찍을 수 있게 무료로 오픈해 주셨었거든요..
암튼 결론은 가격에 비해 내용도 그렇고 조금은 아쉬웠던 공연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뽀로로를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

한달전부터 벽보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내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요것들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