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예솔이 이야기, 15년지기 친구를 짝사랑하는 이야기, 동네에서 만난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가 하나의 연극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서 마치 3개의 연극을 보는듯 하면서도 저에게 생각지 못했던 한가지를 느끼게 해준 연극이었습니다. 바로 표현의 중요성을 무척이나 느끼게 된 점인데요. 연극 안에서도 서로 얘기하지 않아 나중에 얘기하려고 할때는 타이밍이 안맞는것을 보고 안타깝기도 하였네요. 3가지의 이야기 모두 연령층이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만큼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두 보기에 좋은 연극 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재미와 감동은 물론 표현의 중요성까지 느낄 수 있었던 연극! 추천합니다.

포스터만 봤을때는 파란 바다 풍경이어서 무슨 연극이었을지 궁금하던 연극이었습니다! 예솔이의 아빠와 만돌 할아버지 연기를 해주신 배우님, 예솔이와 옥분이 할머니, 미연이를 연기하신 배우님, 이모와 정복이를 연기하신 배우님, 이모부, 우주, 민준, 성일을 연기하신 배우님, 모두 멀티맨과 멀티걸인듯 다른 사람의 연기를 동시에 하시기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 배우님들 연기도 너무 뛰어나시고, 스토리도 넘넘 좋았어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꼭 또 보러 가겠습니다!

한 배우의 2~4사람을 연기하는 덕에 더욱 스토리가 재미있어요! 3가지 사랑을 섞어가며 연결된 스토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이미 여러번 봤음에 불구하고 이번 공연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시 봐도 후회 없이 보는 공연 최고의 사랑! 꼭 다시 보러 가겠습니다~~ ㅎ

여친이 보여주어서 보았는데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배우들이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섹시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쏟아내더군요.
연극을 보면서 느낀 점이 정말 동일 인물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 다른 역할을 바로바로 소화해 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도 훌륭하고요.
어린이에서 여대생, 그리고 할머니로! 아빠에서 할아버지로요.

"울지마. 괜찮아. 울지마. 괜찮아."
라는 예솔이의 말이 더더욱 눈물나게 하구요.
그리고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표현하지 못 하는 만돌과 옥분의 에피소드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더군요.

눈이 와도 괜찮구,
비가 와도 괜찮구,
바람이 불어도 괜찮구,
추워도 괜찮구,
초라한 영화관도 괜찮은 거 같아요.
....
....
사랑에 빠지면요.

정말로 제 인생 최고의 연극,
최고의 사랑이었습니다.
꼭 보세요.
강추합니다.

연극 보면서 너무 감동 많이 받았어요.
심금을 울렸다고 해야 하나..
거기다 이렇게 공감되게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란...
같은 사람이 다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동일인 같아 보이지 않았어요.
최고의 사랑은 고백에서부터라는 교훈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돌아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리구 오빠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