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의 주제 중에서 속고 속이는 인간세태를 풍자한다는 거가 있죠? 그걸.. 아이들한테 참 따뜻하게 전달해요. 서로에게 진실하게 다가갈 때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이윤택씨의 연출로~ ^^ 연출가 보고 보러 간 연극이었고 아이들 극으로 만족했습니다. 초3 딸아이 토끼전 배운 터라.. 복습도 되었네요.
아이와 같이 보러갔지만 아이보다도 어른인 내가 더 홀딱 반한 공연이였습니다 시간도 1시간 공연으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습니다
| 관람 후기 |
ra*** |
2018.01.22 |
13 |
공연 거의 10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4세이상 어린이 대상 공연인데 중간 중간 술을 이용한 농담이나, 중국인을 우습게 묘사한 말투, 제주도에 대한 불필요해 보이는 묘사, 이기적으로 그려진 용왕의 언행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하지만 원래 알고 있던 결말과 다른 재치있는 결말이 좋았습니다.
퀄리티가 꽤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도 깨끗하고 통제가 잘 되었구요. 다만 주차는 좀 불편했어요.
공연 후 용왕님등 배우들이 모두 나오셔서 사진촬영 해주셨는데
긴 줄에도 표정도 다양하게 해주시고 즐기는 모습 보여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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