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감하는 좋은공연이였어요.
여배우의 몸을 아끼지않는 과감한 노출연기는 숨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마지막 치료과정은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지만 조금더 진지하게 의학적인 접근을
한다면 진짜로 명작이 될수있을것 같아요.
좋은공연 감사하게 잘봤습니다.
어제 모처럼 공연을 봤어요.
남편은 노출장면에 너무 관심이
대단하더이다.
물론 재미도 있었구요.
성인연극 이라지만 너무 야했어요.
배우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자 배우가 연기를 못한다는건 다른분의 관람 후기를 통해 보았지만
정말 그 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대사를 하실때마다 몰입이 되질 않았어요..
솔직히 내용도...
제가 아직 어린걸까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해가 될만하면 남자분의 책을 읽으시는 연기는.. 정말이지
죄송하지만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외설이니 예술이니 하며 벗는 것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것도 연기가 되야 격정적인거지
그닥... 별로 입니다.
연극 시작 전, 연출가께서 나오셔서 장황히 설명을 늘어 놓으시더군요.
대강 정리를 하면 이 이야기는 30대 이상이 공감할 수 있다. 20대는 공감도 못하고
후기도 빵점을 준다고 그래서 30대 이상의 관객을 원했던 거라고.
그래서 정말 정말 객관적으로 열심히 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처음 시작부터 저와 남편은 교수의 연기에 그 자리를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연기, 시나리오, 그 파장을 일으켰던 노출까지
이야기가 이어지고 공감되고 감동을 주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20대 관객을 욕하기 전에
시나리오도 다시 각색하시고 연기자 연기 습을 더 시키셔야 할 것같습니다.
부부할인받아서 1인당 30,000원인데 37,000원에 둘이 봤습니다..
티비에서 우연히 보고서 호기심반 권태기반해서 도움이 될까 봤지만,,,
내용은 그닥,,,부부문제를 심도있게 다루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벗는연극은 첨이라,,,신선했지만,,내용이 심각해서 그렇게 야하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후기에 발연기다,,,남자배우 대사가 분명하지않다했지만 코믹하게 잘연기한거같아요,,
다만 두남녀다 너무 버럭연기하셔서 집에 올때는 잠시 머리가 어지러웠다는것,,
무슨소리를 그렇게 지르면서 대사를 하는지..남들은 웅변이라 했지만..저는 대사처리나 연기를
좀더 부드럽게 했으면 좋겠어요.. 전국투어하신다니까 그때되면 연기가 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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