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갈때마다 참 위로가 되는 따뜻한 노래들
벌써또가고싶네요ㅠㅠ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듯한 감미로운 노래와, 재치넘치는 임답때문에 2018년 마지막 좋은 추억 하나 남겼어요. 매년가지만 커피소년 콘서트는 늘 재밌고 좋습니다. :-)
힘들고 지칠때 들었던 노래를 남자친구와 함께 연말을 보내기 위해 예매했는데요
가사 하나하나 마음따뜻해지는 가사들로 구성되있고 콘서트 중간중간 위트넘치는 커피소년님의 공연이 인상깊었습니다.
행복한 연말을 보낸다면 커피소년!
언제나 응원하며 내년 결혼 축하드려요~^^
몰랐는데 제가 또 좋아하는 인디음악 제이래빗의 정혜선님이랑 백년가약을 하시더라구요 ㅎㅎ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물론 거의다 잔잔한 노래들이 많지만
덜 잔잔하고 높이 올라가는 노래들을 더 섞었으면 더 다채로운 느낌이었겠단 생각을 했어요. 공연이 자주 있어서인지 저음의 곡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연 자체는 잔잔하고 따뜻한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연 준비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보였습니다.
앞에 화면 슬라이드에 가사를 적고 중간중간 같이 따라하는 시간도 갖고 했는데, 2층 좌석에서는 천장 구조물 때문에 가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예 안보이면 괜찮은데 밑에 한줄 정도 ? 만 슬쩍 슬쩍 보이니까 더 답답했습니다.
이런데도 전석 동일한 가격이라니요...
사전에 2층은 관람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하여 주었거나, 윗층 관객들도 배려해서 가사를 중간이나 아래쪽으로 적어서 보여줬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 공연 준비 하면서 누군가가 윗층에 올라가서 화면을 봤더라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문제였는데, 아무도 확인한 것 같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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