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힐링했습니다. 다시 그 날의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보통은 가수나 관객이나 공연이 끝나면 뭔가 모를 공허함이 드는데 이찬원 콘서트 Chan’s Time은 다 보고 나서도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 평범한 하루를 잘 살아내고 있는 ''나''에게 충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이찬원의 찬스타임 추천합니다.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게 현장감 바로 라이브라고 생각하는데 브라운관을 통해서 듣던 노래보다 라이브를 꼭 들어야하는 가수네요. 그리고 즉흥 피아노연주와 노래가 압권이었습니다~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이렇게 해버리다니... 앞으로 10년, 20년, 50년 후에는 얼마나 더 빛날지 너무나도 기대되는 가수입니다. 오래오래 무대 서주세요!!
데뷔 2년도 안된 신인가수가 공연 2시간반 내내 무대를 꽉 채우고 관객들 들었다놨다 하고 밴드와 댄서들과 10년은 넘은듯한 호흡을 자랑하는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요!!
노래부터 입담, 팬서비스, 무대장악력까지 못하는게 없는 (아, 춤은 제외) 사기캐릭터네요.
또 보고 싶어요.
한 가수가, 그것도 20대 중반 가수가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는데 어찌 이렇게 말도 잘 하고, 노래는 당연히 잘 하고, 팬서비스도 대박이고, 그럴 수가 있죠? 심지어 메밀꽃필무렵때는 눈물까지 났어요ㅠㅠ 밴드분들과 백댄서분들까지 챙겨주시는 모습. 아주 멋져요. 3번이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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