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또 만나요

나는 가수 이 솔로몬의 팬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고향인으로서 그의 첫번째 홀로서기 콘서트를 응원해주고 싶었고, 한번쯤은 그의 무대를 느끼고 싶었다.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으로 팝을부르며, 화이트톤의 편한 의상으로 등장한 그의 모습에 가슴이 울컥한다. 언젠가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지켜보시던 그의 어머니 모습이 연상되면서... 그가 부르는 멜로디를 따라 고개를 흔들면서도 하염없이 흘렸던 어머니의 눈물은 바로 지금 이 순간과 같은 의미였을까?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 담겨진 곡들을 탄생사연과 함께 들으니 그의 음악적 진정성이 와 닿는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품고 꿈을 꾸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내게도 새벽이 불쑥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며... '티켓값이 얼만데...짜식이~' 주문처럼 자신에게 건네는 우스갯 소리가 매력을 뿜어내고, 마이크 없이도 온 무대를 채우며 터져나오는 명품 보이스. 때로는 열정적이고 때로는 흐느적거리며 때로는 힘있게 발산하는 광기같은 몸짓은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온몸으로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120분의 시간속에서 어떤 긴장도 떨림도 작은 실수도 허락하지않는 그의 빈틈없는 무대매너는 1년차 신예가 아닌 준비된 스타임을 여실히 증명한다. 게다가 특유의 대구사투리를 쑥빼어버린 그는 벌써 세련된 스타가 되어있다. 작업실 분위기를 닮은 무대장치, 음악밴드, 조명 그리고 푸른 빛으로 출렁이는 팬들의 사랑과 어우러져 하나가 되도록 관객을 몰입시키고 숨죽이게하며 내 안의 잠자는 흥까지 일깨우는 횡홀한 재주를 부린다. 곡예사가 재주 부리듯~ 때때로 내 삶의 애환과 고달픔을 그의 노래로 묻어보리라 여기며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밝혀가는 아름답고 건강한 아티스트로 오래도록 그를 기억하고싶다. 오늘 내게 허락한 티켓값은 결코 아깝지 않았다고 그에게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그의 잘생김을 가까이서 볼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오디션프로를 통해 데뷔한
1년4개월차 신인가수의 단독콘서트 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음악적 구성, 재미.감동.희열의 2시간30분의 공연
감미롭게.잔잔하게 때론 폭풍우 휘몰아치듯 뿜어내는 곡들
여기저기서 눈물훔치는 소리를 적잖게 들으수 있을정도로
그의 무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공연을 더 많은 대중들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맘이 아주컸던
라이브란 이런것이다~~~라고 일깨워준
이솔로몬 가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토요일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로 동생과 고고! 날씨는 흐렸지만 너무 설레고 좋았다,지하철에서 파란 응원봉을 보니 속으로 아 나와 같은 솔로몬님 팬이구나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도 지어보았다, 공연장 도착하니 파랑이들이 많았다. 역쉬 현장에서 받는 느낌은 생동감있고 좋았다, 콘서트시작 짠하고 솔로몬가수님이 나오는데 정말 빛이나는 솔로몬이었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그 풍부한 성량하며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노래, 제스처 하나하나 정말 감동적이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같이 가수님과 한장소에서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 그자체였다. 현생이 바빠서 콘서트마다 따라다닐수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대구에서 하는 공연은 절대 빠질수 없어 인터파크에서 열심히 예매대기 걸어놓고 좋은자리 조회하면서 예매를 했다, 그 기억도 지나고나니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향한 마음이고 오래도록 남을것 같다. 콘서트는 끝났지만 다음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또 콘서트 예매를 할것이다, 인터파트 예매는 초보자도 하기 쉽고 좋았다, 공연예매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 처음엔 걱정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로 딱 맞아떨어져 솔로몬님 공연을 볼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나 스스로 생각한다. ㅋ 풉...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기억으로 남을것같다. 이솔로몬 가수님도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 더 좋은 노래 불러주고 정말 국민가수가 되기를 항상 응원하면서...이솔로몬님 화이팅!!!

좋은 노래들과 이야기를 들을수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쭉 자주 봤으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