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피아니스트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연주가 정말 대박이었네요.. 주말에 공연 보고와서 계속 여운이 남아 영상 등 찾아보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 공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아주 행복했어요.

피아노 하나로 주는 감동

아름다운 선율로 궂은 날씨를 잊게 해준 연주.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객석이 빈 곳이 있어 당황스러웠는데 오히려 배려로 자리를 빛내준 연주자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우선,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만 관람하다 독주회를 본 것은 처음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는데,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홀이 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무대에서만 소리가 맴돌고, 홀로 전달될 수 없게 방음재나 공간이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마이크도 없고, 또 히터를 너무 세게 틀어서 연주소리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셌고, 홀 안에 관리하는 직원들이 너무 적은건지, 제대로 체계를 인수받지 못해서 인지, 공연장 내에서 공연 중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집중되지 않는 요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안내방송도 조금 더 자세하게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지 말아야 한다던가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는 등 더욱 주의 사항을 관객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면 공연의 퀄리티가 훨씬 높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