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1탄은 보고 2탄은 못 보고 3탄을 보게 되어 내용 흐름에 문제 있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 되지 않았고, 1탄에서 봤던 배우 몇 분 이 계시더라구요~ 뭐 여튼 볼 만합니다^^
다만, 지방이라 서울 공연보다 티켓가격이 비싸다는것이 흠이지만요.

재밌다는 소문을 익히 듣고 간거라 그런지
재밌긴 했는데 그~렇게 재밌는지는 모르겠네요

배우분들이 열정적으로 혼신을 다해 연기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저러다 쓰러지겠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소리 지르는 장면이 많았는데 울려서 그런건지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맨 앞에 앉았는데도 대사전달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옆에 앉은 친구한테 방금 뭐라고 그런거냐고 몇번 물었는데 친구도 저도 잘 못 알아들었으니까요

그리고 기념촬영 너무 대충 찍어주심....
기념촬영 해주시는 분이 하나둘셋도 안하고 그냥 찍어주셔서
다 눈감고 있고 사진 찍는지 모르고 딴데 보는데 그냥 찍으시고...
배우분들은 뻣뻣하게 너무 증명사진 찍는것처럼 찍어주시고....
다른 연극은 기념촬영할때 즐겁게 잘 찍어주시던데 ^^;

암튼 재밌는 연극이었지만 아쉬움이 조금 남는 연극이었습니다.

라이어 1탄을 봤는데…
처음에는 제가 너무 기대를하고 봐서 그런가 그렇게 재미있었따…라고 생각이 안들었어요…
원래 기대를 많이하고 가면 실망이큰법이잖아요
근데..이번에는 1탄때보다 기대를 많이 안하고 갔어요..

오~~근데…너무 재미있었어요…
리얼하게 연극이 진행이되구…..배우들두 재미나게 이끌어가시고…..
안보신분들 한번 보세요…
진짜 재미있었요..

제친구는 오랜만에 외출을 해서 그런지…깔깔깔….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공연장안에 제친구 웃음소리가 제일 컸던것 같아요...

기대 않하고 갔었는대.

생각 보다 출연진들이 많이 웃겨주더군요..ㅎㅎ

오랜만에 많이 웃고왔습니다..^^

빨리 4탄이 나오길~~

간만에 많이 웃을수있는 유쾌한 공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