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일을 해낸 템플박사도 대단하지만, 자식을 포기하지 않고 온힘을 다한 그녀의 어머니의 희생과 노력이 더 대단한 것 같다.
보고 싶었던 연극인데 의미있고 에너지 좋습니다.
동물학자의 이야기라는 정도만 확인한 터라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을 줄 알고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관람을 결정했습니다. 아이는 공연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네요. 동물이 언제 나오냐는 말을 반복하다 관람을 마쳤습니다.
아이는 좀 지루해했지만, 저는 기대치 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우영우> 드라마를 통해 자폐인에 대한 이해가 좀 높아졌을 텐데, 템플도 그러한 감동과 의미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자신의 세계로 우리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템플''의 세계로 들어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울컥했네요. "사랑은 상대의 성장을 바라는 것"이라는 대사도 가슴에 남습니다.
*만10세 정도 이상으로 관람연령을 제안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어요.
감동이 함께 전해졌던 연극이였어요. 아이들도 재밌게 보고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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