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즈를 보면서..
그때는 지금 나처럼 싱글즈에 절대적인 공감을 할 나이는 아니었기때문이었을지 모르겟지만..
단순히 웃어넘기며 본 영화랑은 다르게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던거 같네요
저렴한 가격에 즐겁게 관람햇습니다~

싱글즈.. 사실 공연을 잘 알고 신청한 것은 아니었지만..
근처 여성회관에서 공연한다기에 얼른 신청했습니다..
싱글즈는 말그대로 싱글들이 살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극 중반에 여주인공들의 러브라인 형성에 살짝 실망 할뻔 했지만..
마지막부분이 요즘 싱글들의 현실적인 내용을 강하게 담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싱글이 아닌 커플들이 가서 보기에는 싱글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을 보고.. 어.. 해피엔딩이 아니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싱글로서 직업적인 성취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아이를 홀로 키워나갈 결심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뮤지컬이었습니다..
정말 보고나서 저의 삶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뮤지컬로 아주 유익하게 관람했습니다...^^

여친이랑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곳에서 친구와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올해도 또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넘 좋았어요~

싱글즈는 영화로 아주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 뮤지컬도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배우들의 맑고 고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친구와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넘 좋았고
이런 뮤지컬 무대가 자주 자주 있었으면 하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영화를 최근에 다시 봤었더라면 뮤지컬이 덜 재밌었을텐데
영화를 예전에 봤던지라 넘 재미있게 봤습니다.
용인여성회관 시설도 너무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은 감동과 재미가 상상 이상입니다.
관객도 하나의 배우로 함께하는 이 뮤지컬은 모두가 즐거워할만한 뮤지컬이라고 봅니다.
영화와는 확실히 비교되는 뮤지컬의 매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