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9회 _ 공감, 함께 느낀다면...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보이데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음악

이동훈 / 새야 새야 파랑새야
쇤필드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우화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번 f 단조 Op. 10

이동훈/새야 새야 파랑새야 Lee, Dong-Hoon/Bird, Bird, Blue Bird
작곡가 이동훈은, 1945년 평안북도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작곡 학사 및 석사, 미국 템플대학 대학원 작곡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부터 리틀엔젤스합창단을 지휘했고, 1989년 단국대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가 되었다. 주요 작품에는 교향시 <한산도> (1987),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라산> (1992) 등이 있다.

쇤필드/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우화 P. Schoenfield/Four Parables for piano & orchestra
작곡가 쇤필드는 1947년 미국에서 출생,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해 대중음악과 민요, 클래식 음악을 결합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983년, 쇤필드는 그의 피아노 협주곡 <네 개의 우화>를 자신의 연주로 초연했고, 안드레아스 보이데는 이 곡의 1998년 유럽 초연을 맡은 바 있다.

쇼스타코비치/교향곡 제1번 f 단조 Op. 10 D.Shostakovich/Symphony No. 1 in f minor Op. 10
작곡가 쇼스타코비치가 19세 때,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작곡과 졸업 작품으로 쓴 곡이다. 그는 이곡으로 러시아는 물론, 서구 세계에도 이름을 알렸다. 심각하면서도 기지 넘치고,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담대한 화성과 음향을 추구했으며, 피아노를 오케스트라의 독립된 하나의 악기로 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