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 공연은 아직도 생생이 기억납니다. 정말 훌륭했던 편곡과 음악의 향연이었습니다!!

3년전 단독 콘서트, 앤콜공연까지 보고 그 이후 김광민, 이병후님과의 play with us로 윤상님의 단독콘서트에 대한 갈망을 달래고 있을무렵 갑자기 듣게된 올해의 단독 콘서트...서울 공연이틀 연달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어 일요일 마지막 공연을 보고난후 너무 아쉬워 대구공연티켓도 예매를 했습니다.
어느분의 표현처럼 이제 (체력도 딸리실만할텐데^^;;) 가창력은 더 풍부해지시고 윤상님 품격에 맞는 우아한 팬들의 관람장 분위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메스컴을 통해서도 자주 뵐수 있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수의 모습으로 직접 윤상님 노래를 들을수 있는 단독 콘서트를 매년 뵐수 있었으면 너무나 좋겠어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의 적절한 믹스도 너무 좋았고
다 아는 곡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워낙 좋은 곡들이어서인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보컬은 좀.. 하지만 괜찮았고요 ㅎㅎ
생각보다 횡설수설 하시던데.. 상관없었고 ㅎ

다음 공연 하신다면 또 가겠습니다.
자칭 공연의신 이라는 이승환님께서 화환 보내셨던데
제 생각엔 윤상님이 한수 위 이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 공연을 또 기대해보며..

저는 요즘 꽤나 좋다하는 공연을 봐도 별로 감흥이 없곤..해서
제 감성이 말라버린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었어요 ~ ^-^* 상님 공연. 말이 필요 없습니다!!!
어쩜 그런 편곡을 하셨는지!!
대구 공연 보실분들 기대 많이 하셔도 좋아요!! ^^

친구들한테 윤상 좋아한다고 하면 감수성 음악 나오는 그 20대입니다.
작년에 20주년 박스세트 산 이후에 거의 매일 플레이하면서 듣고 있었어요.
공연 정보를 페이스북에서 알게 돼서 L열에서 봤지만 그나마 중간쪽이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역시 관객들이 수준 높고 그래서 혼자 감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물론 혼자이긴 했지만 어떤 장르의 곡이라도 그 리듬때문에 들썩들썩!
망각화도 좋았어요 보컬 목소리가 좋더라구요. 진짜 정말 완전 좋았어요.
새벽! 리듬 막 타면서 진짜 뭔가 어둠이 걷히는 느낌ㅋㅋㅋ
계속 좋다고만 써놔서 거짓말 같이 느껴질수도 있는데, 진짜 좋은걸 어떡해요ㅋㅋㅋ
맘같아서는 대구도 따라가고 싶은데 또 앞자리는 다 매진이네요ㅠㅠ
금방 또 만나자고 하셨으니까, 다시 서울에서 만날때 맨 앞에 중간 자리 예매해놓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페이스북에도 꼭 올려주시면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