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어요..재미있어요.^^

연극 <바람난 삼대>를 본 이후로,
유쾌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연극을 찾던 중~ 발견한 연극"룸넘버13"

연극 포스터만 보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망설이지 않고 연극을 예매했습니다.

너무 기대가 큰 탓이었을까요?
초반부 인물과 배경을 설명하는 약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너무나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분명 재미있다고 했는데, 뭐가 재미있다는 걸까?''
약간의 의심스러운 눈빛과 경계심 가득한 상태로 연극을 보던 저는
머지 않아 연극에 빠져들었습니다.

초반부에는 큰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지만,
중반부로 들어갈수록 이야기의 구성이 복잡해지며 관객들의 주의를 사로잡았고,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고 매순간 빵빵 터뜨려주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극을 즐겼던 셈입니다.!

약 110분 동안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기해준 연극배우들 덕분에
''룸넘버13''이라는 연극이 마음속 깊이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반전 매력을 보여준 조지 비서관이 정말 멋졌습니다!ㅋ

"한번만 더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의미심장한(?) 비서관의 말이 핵심 대사였던 ''룸넘버13''
두 남녀의 바람으로 일어난 휘황찬란한 호텔방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상쾌한 연극!
시간 내서라도 꼭 한번 보시길 권장합니당~!!

두시간 맘편히 유쾌하게 웃었음돠
추천합니다

두시간 맘편히 유쾌하게 웃었음돠
추천합니다

생일날. ..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가지려 예매한 연극....
결과는 한마디로 끝판왕!!!
너무나 많이 웃었구요... 배우분들 열정적인 연기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잊을수 없는 생일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