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도 앞으로 많이 남아 있던데 돈이 없고 거리가 너무 먼게 아쉬워요~~

또 가고 싶은데ㅜㅜ 공연 동안 정말 내가 좋아하는 윤종신표 발라드

모르지만 들으면 또 좋은 노래들 참 좋더라고요~~~

제가 종심옹이 말씀하신 그 윤종신 공연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처음 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이번엔 정말 윤종신 베이직 느낌은로 준비하셨다는데

저는 정말 좋았어요

예능하시는 것도 보며서 계속 호감이고 노래 찾아 들으면서 참 좋아했는데

공연 가니 또 반하더라고요

사랑의 역사 듣고 싶었는데ㅠㅠㅠㅠ

그거 라이브로 못 들은 거랑 시간이 두 시간ㅜ 넘짧아 아쉬운 거

빼고는 진짜 엄지척bbbbbbbbbb 할만한 공연이었어요

토크콘서트같은느낌의 윤종신님의 주옥같은곡들을 데뷔때부터 현재 잘나가는 월간윤종신까지..
깨알같이 다 들어볼수있습니다.
그많은곡들을 쉬지도않고 열창하시는...아주멋진공연이었습니다.

015B의 객원보컬부터 월간 윤종신 편집장 까지
음악왕 윤종신 중간결산같은 콘서트, 전국투어 콘서트 - 오래전 그날.

어느덧 음악을 하게된 지 25년이 흐른 가수 윤종신의 전국투어 콘서트.
그동안 소극장에사 꾸준히 작은 콘서트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대중 앞에서 자신의 음악 일대기를 가볍게 정리하는 큰 규모의 콘서트를 선사해 주었다.

인천에서 시작된 콘서트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윤종신이라는 가수를 만난 것처럼
집중력 있는 청중들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는 오랜 연륜의 가수가 조심스럽게 만난 첫 공간다운 설레임과 긴장을 만들어 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나서 앵콜이 끝날 때 까지
관객을 흡인력있게 빨아들이는 가수 윤종신의 모습은
두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이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 배경 음악이 끝날 때까지
관객들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강렬한 여운을 남겨 주었다.

앵콜이 끝난 후에도 대극장의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못했던 건
막걸리나, 본능적으로 같이 잘 알려진 노래 뿐 아니라
윤종신의 작품 중 유희열이 ''말 그대로 괴작''이라 칭찬해 마지않았던 몬스터와
윤종신의 팬들이 꼽았던 월간 윤종신 1위곡 말꼬리 등 주옥같은 윤종신의 노래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리라.

전국 투어 지방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윤종신 콘서트는 90년대 감성을 기억하는 이부터 최근 월간 윤종신 편집장을 알고있는 그 모두에게
가수 윤종신 이라는 이름을 또렷이 새길 의미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전국을 다 돌고 다시 인천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윤종신이었어요...두시간 넘도록 지친 기색없이 열창해주신 종신님 대단했어요..90년부터 한결같이 노래해오신 당신...존경스럽네요..곡들이 넘 좋아요..무슨 노래 부르셨는지는 담 콘이 있으니 노코멘트ㅋ...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불러주시길..명절전에 힐링 잘하고 추석 잘보냈어요..감사해요..담에 인천 또 와주세요..제발요~~~~

명절기간에 하는 콘서트라 게스트가 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게스트가 없다는 말에 실망감이 컸다. 하지만 공연이 계속 될수록 혼자 오롯이 두 시간의 공연을 가창력으로 채워가는 윤종신으로 인해 게스트따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지 오래였다. 주위에서 윤종신 가창력 별로지 않냐? 콘서트 가서 재밌겠냐?는 반응이 많았는데 무슨 소리.. 노래.. 정말 끝내주게 잘했다.. 나역시 게스트포기와 마찬가지로 가창력도 조금의 포기는 하고 있었는데.. 공연장의 별로였던 음향시설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나에겐 그가 마이클 잭슨이고 셀린 디온이었다.. 감동의 도가니라는 진부한 표현을 쓸 수 밖에 없지만 모든 노래들이 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것들이었다.. 피폐했던 심신이 제세동기로 되살아난 기분이랄까.. 그 옛날 나와 함께 성장했던 노래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윤종신의 앨범 하나 없이 콘서트에 갔다는 미안함에 지금 열심히 카트에 담고 있다. 가지고 갔던 장미 한송이는 공연이 모두 끝나고 무대위에 감사의 의미로 놓아두고왔다. 오늘부터 난 윤종신의 팬.. 남은 공연도 성황리에 마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