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예매한 패티김 디너쇼로 연말내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신 부모님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감동을 생각하면 전혀 비씨지 않는 최고의 디너쇼

부모님이 패티김 공연은 처음 보신다면서 무척 기뻐하시고 좋은 자리에서 잘보셨다고 하더라구요

예약을 확인하고 들어간 좌석. 무대에서 첫번째 라인에 앉은 터라 무대를 보기에는 좋았다.
여러사람들이 속속 시간에 맞춰 들어왔고, 이윽고 식사가 나왔다.
식사는 입맛에 맞아 흡족했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쇼에대한 기대가 커져갔다. 패티김 공연이 두번 이상인 분들도 제법 계셨다. 식사후 공연은 50년 동안의 열정을 무대에서 쏟아내는 피티김의 노래로 나를 빠져들게 했다.
그 시절의 노래들, 기억들이 생각나게 한다.
저 노래를 들으며 살아왔던 시간이 지금에와서 생각하면 참 좋았구너, 그리고 벌써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명곡과 패티김의 열정, 그리고 한해의 마지막 날 이러한 공연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갖게한 날이였다. 다음에도 이 공연은 다시 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그 시절을 기억할 수 있는 친구들과 같이 이 공연을 보고 싶다. 패티김의 모습과 노래와 열정이 나이를 잊게 만든 시간이였다.

무대매너, 열창하는 모습 그자체만으로도 감동 먹었습니다.

칠순의 나이에도 40대의 열정으로 노래한다는 그의 프로정신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었습니다.

언제나 우리곁에서 그의 열정적인 모습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패티김 파이팅....

선물로 드렸는데 좋았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