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한쪽 귀퉁이에있는 공연소식을보고..
그냥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체 사진과 제목이 눈에 띄자마자 꼭 보고싶다란 생각이들어..
이런저런 사유로 한달이라는 지체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드디어 관람을 하게되었다..
두근거림과 기대감으로 가득찬..설레임은.. 그 기대에 훨씬 부응하는 감동을 내게 안겨주었다..
양희경선생님의 열연과 그 고운 목소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한시간반이란 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지나가 버렸지만..
그 감동은 인생의 반도 아직 살아보지못한 나에겐 조금은 낯설지만.. 한편으로 여자의 입장으로서 이해가되는 부분도 상당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날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 여운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것이다..
사람들의 평이 좋아 봤습니다..
제가 아직 인생을 다 경험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슬프지만 그 늙은 창녀의 삶이 애절하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양희경氏께서 연극이 다 끝난 후 말씀하시길..
20대에겐 잘 이해되지 않을꺼라면서 중년이 되어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 아...하면서 그 느낌을 알 수 있을꺼라 말씀하시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계단에도 앉아서 보고..암튼 무지 많았는데..
젊은 사람보다 어머님들이 더 많으셨구요..
암튼 양희경氏가 너무 연기를 잘 하시더라구요..감동했어요..^^
어머님과 함께 공연을 보고는 그 시절을 살아보지 않은 저이지만 가슴이 너무 시렸습니다.
자주 부모님과 그런 기회를 갖고 싶네요!
전 아직 25살이라,,,공연장 대부분을 매우신 어머님들에 비하면 너무나 작게 느끼고 간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많이 우시더라고요, 전 눈물은 안났거든요.
그렇지만, 어느 다른 공연보다 감명깊은 연극이었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고우시고요~^^
엄마가 전부터 보고 싶어하셨었는데,
기회가 안되서 있던차에 연장공연한다기에 예매해 드렸죠~
엄마가 칭구분들이랑 보고 오시더니 너무 잼있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양희경씨 목소리도 너무 곱고 연기도 잘하신다구,
저희엄마 양희경씨 팬되서 오셨어요 ^^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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