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들의 살아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 개인의 특징이 뚜렷해서 연극 보는게 더 재미있었어요.
요즘 연극과는 다르게 무언가 따뜻함도 느껴졌던 그런시간이었습니다.

닥터 도날드 드립 커피 전문점에서 재밌는 일이 벌어진다 연기력과 연출이 뛰어나고 참 잘 만들어진 공연이다 배우분들 하나하나 연기가 대단하다 도날드 박사 역의 김준석 배우님 공연 시작 전부터 커피를 내리고 계신다 처음의 잰틀한 모습이 공연 중간에 땀벅벅이 되어 머리를 쥐어�선� 망가진 모습으로 변한다 앨리스 역의 염해주 배우님 작은 체구에서 은근한 카리스마가 뿜어나온다 표정과 몸짓에서 차분하면서도 주인공다운 연기가 일품이다 이혼녀 역의 권정연 배우님 변신술에도 능하고 매력이 넘친다 생두 배달부 역의 노다윗 배우님 두루두루 역할마다 믿음직한 연인감이다 코니 부인 역의 이선영 배우님, 유쾌한 할아버지 역의 서민성 배우님 대학로에 보기드문 중년 배우 두 분이 이 연극에서 감초 역할로 맹활약 해주신다 두 분의 활약으로 공연내내 가족적이고 유쾌한 분위기가 된 것 같다 로즈 아가씨 역의 박지원 배우님 화끈한 연기 덕분에 내내 웃음 폭탄, 변신술이 카멜레온 수준이다 일곱 배우분들의 열띤 연기로 모처럼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티켓 발권하며 나눠주시는 커피도 잘 마시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이 게시판을 통해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다 7월 6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드림 씨어터에서 진행하고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4번 출구 방향의 극장 동국에서 이어갈 예정인 앨리스의 캡슐 커피 도날드 박사의 드립 커피 전문점에서 많은 분들이 이 공연으로 향긋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유쾌한 연극이었어요.
출연진들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대학로에서 오랜만에 공연을 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

커피를 소재로 한 연극은 두번째 보는데 유쾌하고 즐겁게 잘 봤습니다. 30일까지 만이라 아쉽네요. 커피가게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사람과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또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