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정도 되는 시간동안
지치는 줄도 몰랐어요~

간식도 챙겨주시고~^^

다음해도 기대됩니다

간만에 완전 스트레스 풀렸어요

처음가본 렛츠락..
다른 락페보다 규모도 작고,
일단 출연진들의 공연시간이 너무짧은 게 흠..
그래도 서울에서 열린다는 장점이 주는 매력때문에..
내년 라인업만 괜찮다면 또 갈수도 있겠다..정도~^^

보게 된건 디아블로님? 부터 였는데 최고 였습니다
가게 된건 내귀에 도청장치 공연을 보러 간거 였지만
18~부터는 프라나 부활 스키조 허클베리핀 피아
언니네 이발관 레이지본 트렌스픽션 노브레인 김경호밴드순으로 나왔으니
최고의 무대 그자체 였습니다
이번엔 체리필터 크라잉넛이 없어서 아쉬 웟는데
네년에는 체리필터 와 크라잉넛 도 나와서 더욱더 완벽한 무대가 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렛츠락 1회때부터 계속 봐 왔지만, 장소 섭외 / 공연 진행 / 라인업 등등이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1회때는 고려대, 2회때가 올림픽 공원 / 3회가 전쟁기념관 인데요. 점점 길 찾아 들어가기는 쉬워진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그리고, 1,2회때에 비해 3회때는 장소는 좁아진 반면, 이벤트/홍보부스의 양은 변함이 없죠. (올해 3개 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바닥도 누가 물 뿌리면 잘 미끄러지는 바닥이군요.

뭐, 1,2,3회 연속 출연한 밴드가 거의 반이죠. 새로운 밴드에게 기회를 안 주는건지, 어차피 관심이 없는건지.

...그리고 도시락쿠폰이랍시고 주는 건 점점 허접해지는군요. 영철버거 그거..참 줘도 안 먹을걸 팔고 있으니.


공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1,2회때와 비교하면 점점 spris 가 공연에는 뒷전이고 부스 홍보만 열을 올리는 것 같아요.

공연 진행에 집중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어째 사운드는 가면 갈 수록 부실해지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