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는 대극장 공연으로 200분용이라 하나 리딩 쇼케이스 니 압축해 90 분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넘버와 배우가 탁월한거 같은데 스토리라인도 충격인데 설득력이 약한것 같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공연의 배경은 지하세계로 플랫코스모스라는 곳~ 외부세계와 단절되어 범죄자들과 수배자들이 모인 곳으로 일단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는 지하세계... 독특한 설정이지만 우리의 미래가 저렇게 암울해야 하는지도 씁쓸했다. 내용이 도덕적으로나 전개로 충격이니 상당한 보완과 인간 심리를 잘 표현해 사건의 상처나 숨겨진 인간 내면을 설득력있게 그려내야 성공할수 있을것 같다. 여러 수정을 거쳐 멋지고 감동적인 본 공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대극장 뮤지컬의 리딩쇼케이스는 처음이어서 기대되기도 했고 장은아 배우님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나 장은아배우님은 당연하고 다른 배우님들도 다들 노래를 잘하셔서 귀호강!을 했습니다. 공연제목은 리딩 쇼케이스였지만 2시간 분량을 90분으로 줄여서 앙상블들은 안무까지하고 배우들도 동선이 상당히 많았고 ''리딩''이라는 생각을 못할 정도로 공연 한편을 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놉시스처럼 가상세계의 플랫코스모스라는 외부와 단절된 감옥 그리고 그 감옥 가운데 가장 악독한 죄질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퇴폐구역 G구역을 배경으로 하는 아들을 찾다가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여성 레아를 잊지 못하는 친족살인으로 G구역 수감중인 끌로드와 신비롭고 매력적인 레아가 중심이 되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부부터는 파격적인 소재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사람이 절망속에서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 어디까지 자신을 버릴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기도 하고 장은아배우님이 음악이 좋아서 참여결정을 했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음악과 극의 어울림이 좋았었습니다. 극 전개에 있어서 축약된 것을 보고 있기도 하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리딩쇼케이스이기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거나 부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데 피드백을 열심히 쓰고 나온 만큼 본 공연으로 올려졌을 때는 더 좋은 방향으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대극장 뮤지컬의 외국 원작이 아닌 우리나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이 굉장히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이런 작업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레아>가 좋은 모습으로 극에 오르기를 응원하고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현실입니까......
젠더혐오 여성혐오 다 빼고 다시 준비하셔야겠어요..

오프닝 영상에 어째서 젠더가 명시되어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레아가 남성으로서도 탐하는 놈들 많았는데 굳이 왜 젠더가 됐는지 더더욱 모르겠고요..
게다가 레아의 선택 또한 이해가 안가고, 레아인 것을 알게된 남주의 넘버는 더더욱 이해가 안가요.
앞으로 계속 옆에 있겠다니.. 이미 몸을 섞어놓고서?????

초반 영상은 굳이 왜 있는거예요? 공포영화 보는 줄 알았습니다.
뭔가 튀어나올 듯한 공포심을 주고싶었다면, 성공했습니다만 매우 강한 불호 드리겠습니다.
전 공포영화를 보러간 것이 아니니까요.

조명. 무대 앞의 네모낳고 밝은 조명!!!!!!
눈 머는 줄 알았어요. 그 조명이 번쩍이고 있을 때엔 아예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오프닝 안무를 아예 못봤네요. 리딩이니까 듣기만 하라는 의도였다면 성공하셨습니다.

이 내용을 3년이나 준비하셨다니 놀랍고 놀랍고 너무 놀라워서 매우 실망했습니다.
배우님들의 열연만 남은 공연이었습니다.

이 극의 교훈. 소수자에 대한 이해없이 글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