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 꽃 |
yi*** |
2021.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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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꽃" (작,연출:공동창작 무대:임지상 음향:이재현 조명:김재한 출연:오세현, 김병현, 강지은, 최현우, 최찬미, 박세이 제작:극단 불 극장: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 별점:★★★☆☆) 전작 "즐거운 인생" 을 봤었던 극단 불 작품이다. 외딴 산 중턱에 위치한 어느 펜션에 여섯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한 달 동안 휴대폰 사용 없이 외부와 단절된 채 한 달 동안 살아야 한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버티면 10억의 상금을 받는다. 과연 이들은 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 많이 봐 왔던 소재의 공연이다. 왜 제목이 "대나무 꽃" 일까?
신선함과 똘끼가 없네...
시놉을 보고 참신함을 기대했는데 없었다
자연인이 아닌 개방적인 여성이 중심 축이었다면 불행배틀보다 스마트폰 중독자들을 모아서 인스타, 비트코인, 주식, 유투버 등 케릭터로 했으면 지금보단 좋을듯
마지막에 연극의 주제를 토크한다는게 가장 실망이었다
주제를 극에 녹이는 것이 연극이다!!!!
무대는 화려함이 없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낯선 멜로디.
낡은 다락방 같은 공간,익숙한 오브제들. 뭘까.....
어느덧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빠져들고
개성 강한 인물들이 오로지 ''목적''=돈을 위해 움직인다. 우리네 사는 방식과 같다.
한가지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모두 다르지만 그들은 목적을 위해서 치열하게 싸운다. 하나가 된다.
연극은 마지막에 까맣게 잊고 있던 진실을 던진다.
''대나무 꽃''!! 아 이제야 뒤통수에서 깨달음이 밀려온다.
배우님들 모두 찐 연기 속에 낯선 호흡도 느껴지지만
열정어린 신선한 연기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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