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방학이면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 참가합니다
이번 길위의 고양이는 아이 입을 빌리자면 "재미있으면서 슬펐다"고 하네요
아이가 "엄마! 고양이로 살아남는 것도 죽어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야?"하고 묻네요
생각하게끔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가족연극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봤는 데, 연출, 연기, 무대 그리고 스토리 모두 좋은 작품 이었어요~
극장이 작아서 가까이 볼 수 있고
초등 고학년 아이, 중학생 아이랑 같이 봤는데 둘 다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은근히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연극 같습니다.
딸과함께 즐겁게 공연을 봤어요. 무대가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 더욱 생생한 연기를 볼수있었고,딸이 이야기가 재미있는데 끝나서 아쉽다네요...저도 아쉬웠어요. 뒷자리아이가 아직 어린지 칭얼대는 소리에 집중이 안되긴했지만 길냥이라 불리우는 고양이들의 이야기에 생각이 많아지는 연극이었네요.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손녀와 함께 봤는데 배우들 연기는 훌륭했지만 대사를 아동 대사로 좀 바꿨으면
감동이 더 했을 것 같습니다.
9번의 고양이 인생 이야기는 어른인 저는 충분히 공감을 했지만
아동들에겐 약간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사를 풀어 재미난 표현 대사였으면 하고 그림자 상영도 좋은 아이디어 였고
다른 연극처럼 아이들 참여 유도 하는 장면도 있었음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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