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보듯이 편안하게 웃고 즐기고 왔습니다
한번밖에 못본게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한다면 절대 또 볼겁니다ㅋ
"린다와 조이" (작,연출:김애자 음악감독:한유진 무대디자인:유태희 조명디자인:정일안 의상감독:박휘민 음향감독:최유정 출연:태항호, 문현정, 김하림 제작:오쇼오소 극장:후암씨어터 별점:★★★☆☆) 작년에 "티빼고 다이" 라는 공연을 봤었던 오쇼오소 작품이다. 제목만 봤을 떄는 외국 작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한때 잘나가던 작가 였던 초이는 표절 시비가 발생하자 자살을 결심한다. 그리고, 저승사자를 만나게 된다. 이 떄 조이의 대학 동창 린다가 나타나게 되는데... 제목만 봤을 떄는 외국 작품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90분 동안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코미디 이다.
시놉만 보고는 조이와 린다가 엉뚱한 저승사자와 함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코믹 대소동 쯤으로 생각했는데,
표절 작가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져있는 조이와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린다의 이야기가 아직은 꿈을 포기하기에 이르다는..나의 꿈이 뭐였는지 돌아보게 하네요.
죽음, 저승사자, 꿈 이 세가지 소재가 옛 친구와 합쳐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
문현정 배우님 극중 캐릭터 잘 표현하고, 연기도 상당히 좋았어요

딱 작가의 서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조이의 집을 배경으로 정신없이 춤을 추는 저승사자와 보자마자 웃음을 유발하는 조이 역의 태항호 배우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극,,, 화면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예뻐지는 조이~ 조이가 깔끔해지는 과정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아놔~ 전노민 조이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예상된다. 진심 캐스팅을 달리해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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