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과 유물을 모티브로 한 ‘사유하는 극장: 초월(Transcendence)’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특히 반가사유상을 주제로 한 곡들은 깊은 사유의 세계로 이끄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양방언 음악감독이 작곡한 곡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태평소의 조화로 마치 교향시처럼 펼쳐졌고, 유물의 역사적 배경과 어우러진 음악은 독특한 사유의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강력 추천 공연입니다.
음악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이다.
'초월'이라는 주제를 통해 깊은 사유의 시간을 관객이 갖도록 하고 있다
공연이 시작되면, 옵아트의 작품과 같이 사각과 직각의 선들의 미디어 아트가 아름다웠다.
작품마다 양방언의 나레이션이 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합으로 초현실적인 음악이 연주되고,
그에 어울리는 미디어영상이 투영되어 몰입하기 좋았다.
특히~ 사유의 방을 연상케하는 주황색 영상에는 나도 일상에서 벗어나 더 깊은 사유의 세계로 들어가 보려고 노력해 봤다.. ^^
양방언님의 피아노 연주속에 초월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생각하며 위로를 받은 하루였습니다
공연은 1부 Sense of Nature, 2부 Sense of Connect, 3부 Sense of Tanscendency로 구성되었고, 시작할 때마다 양방언님이 각 챕터에 대해 짧게 소개하는 내용이 나레이션으로 흘러나와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그야말로 사유를 자극하는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장치와 조명도 인상적이었다.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공연이었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무대연출 이었는데 자연 그리고 연결테마 그 다음 초월이란 테마로 테마가 시작될때마다 양방언 음악가의 음성과 영상에 보이는 회면으로 관객이 이해하기 좋게 표현한 연출이 좋았고 제가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을 드럼과 피리? 외 양방언 음악가의 피아노와 전자기타 신 그리고 마지막 테마에서 전자기타와의 조화가 가히 황홀하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무대가 끝나고 프론티어를 들으며 설문조사에서 받은 인디언 전시회도 보고 참 보람되고 좋은 하루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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